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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오일러스 아이스 하키 경기장 건설
-밴쿠버 토론토 경우를 참고하라-
논란이 많았던 다운타운 오일러스 아이스 하키팀 홈 경기장 건설이 최종단계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 시장과 밴쿠버 시의원을 지낸 전직 시 공무원들이 두 도시의 경기장 건설에 대한 과정을 참고 하라고 에드몬톤 시에 조언을 보내고 있다.

토론토 시장을 지냈고 밴쿠버 시의원을 장기간 역임한 죠지 푸일은 “경기장을 짓는데 에드몬톤 시민이 돈을 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토론토 밴쿠버 모두 구단이 자체 건립한 경기장을 갖고 있는데 밴쿠버 카눅스가 경기장 건설할 당시 8천만불이면 건설할 수 있다고 못을 박았다. 에드몬톤 오일러스 감독을 지낸 팻 퀴인이 당시 카눅스에 있었는데 퀴인 역시 “8천만불이면 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기장 건설비용은 예상액의 두 배인 1억6천만불 들었다. 밴쿠버시는 전혀 재정 지원을 안 했다. “경기장 짓는데 납세자들의 돈이 들어 갈 필요가 없었다”고 그는 술회했다.

건설을 맡은 PNE(Pacific National Exhibition)도 공사 자금 때문에 일을 벌이는 것을 원치 않았고 밴쿠버 시도 공적 자금 투입을 고려하지 않았다.

죠지 푸일씨의 논리는 간단하다. “경기장 짓고 싶으면 구단이 지으라.”

전직 토론토 시장을 지낸 멜 라스트맨은 토론토 매플 리프의 경우를 예로 들었다. “구단이 새로운 경기장을 짓고 싶어해 지었다. 거기 시의 공적 자금이 들어갈 이유가 없었다.”

에드몬톤은 오일러스 구단주 다릴 캐츠에게 17가지 조건을 제시한 제안서를 보냈다. 그 제안서를 캐츠가 검토해서 시에서 제시한 조건과 맞지 않으면 경기장 건설을 둘러싼 시 당국과 캐츠의 거래는 없는 것으로 된다.

“어느 한쪽도 입장을 바꾸려 하지 않는다”고 시의원 토니 카트리나는 지적했다. 만약 거래가 이뤄지면 경기장은 에드몬톤 시 소유로 되고 캐츠 그룹이 임대해서 사용하는 형식이 된다. 수익발생과 운영경비는 캐츠 그룹이 책임진다.

다운타운에 새로운 구장을 짓는데 필요한 재원은 4억5천만불, 캐츠 그룹이 1억불을 내놓는다. 다운타운 지역 경기부양 효과로 인한 초과징수 세금 2천만불, 주차료 징수 및 현 오일러스 홈 구장인 Northland 이체 보조금 1억5십만불을 포함해도 여전히 재원이 부족하다.

“시가 점점 불리한 거래를 하려 한다.”고 걱정하는 시의원 카트리나는 “만약 시 와 거래가 깨지면 오일러스가 에드몬톤을 떠날 것”이라고 일부 시민들이 걱정하는데 “이것은 자존심과 감정의 문제”라고 말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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