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악기 연주를 배운 아이들이 대학 진학에 보다 나은 기회를 잡는 경향이 있다고 최근 한 연구결과 나타났다.
Leger Marketing 사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어린 시기에 악기 연주를 배운 케네디언 중 69%가 칼리지나 대학교에 진학해 악기를 배우지 않은 사람들의 대학 진학률 59% 보다 높았다고 한다.
어릴 때 악기 연주를 배운 사람들의 66%가 어른이 되어서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를 후원한 위성라디오 회사 XM 캐나다의 부사장인 자넷 질레스피는 악기 연주를 배우는 것은 많은 케네디언들의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어린 시기에 악기를 배운 사람들은 정신적인 집중력이 강하고 창의성이 뛰어나며 자신감과 스스로 배우는 능력이 뛰어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어릴 때 악기를 배우는 것은 제2외국어를 배우는 것만큼 중요하며 스포츠 활동에 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주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어린 시기에 배운 악기 중 대부분이 피아노를 접했으며 다음으로 플루트, 기타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1,549명의 케네디언이 응답했다.
(서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