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몬튼 다운타운에 로얄 앨버타 박물관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36,000 제곱미터 넓이에 들어설 초대형박물관은 2015년 개관예정이다. 현재 글레노라에 있는 44년된 박물관이 협소한 공간 때문에 Body Worlds, Indiana Jones, Adventures of Archeology 같은 초대형 전시를 진행시키지 못한 바 있다. 지난 2007년 초기 계획이 건설 붐과 치솟는 비용으로 좌절된 바 있으며, 이후 다양한 논쟁들, 규모를 축소해 두 곳에 박물관을 짓는 안 등이 논의되면서 중단되어 왔다. 약 3억 달러 이상이 들어갈 박물관 부지는 현재 우체국이 있는 자리로 시청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기존의 박물관이 근처의 커뮤니티 때문에 확장할 수 없는 상황이며 대중교통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장소여서 새로운 장소를 물색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초대형 박물관 건립 계획은 다운타운의 재활성화 및 도심의 새로운 정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박물관은 향후 4년간 문을 열고 향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논의하기로 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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