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재개발 프로젝트로 인해 사라질 운명에 처한 도심공항 관제탑, (사진출처: 위키)
에드몬톤 도심공항 재개발 프로젝트 청사진이 다음달 일반에 공개된다. 시의회는 다음달 18일 본회의를 개최해 개발위원회가 제출할 재개발 청사진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제출되는 청사진에는 개략적인 개발비용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위원회는 5개 건축회사들이 제출한 디자인들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지 보도에 따르면 디자인을 제출한 회사들 중에는 미국 캔사스시티에 본사를 둔 BNIM, 네덜란드 KCAP, 영국의Foster and Partners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드몬톤 도심공항은 주상복합공간, 쇼핑센터, 사무용빌딩들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복합단지에는 3만여명의 주민들이 입주하게 된다. 개발업체는 금년 여름 선정돼 공사는 이르면 2014년 여름에 착공에 들어간다. 도심공항 재개발 비용은 적게는 9100만달러에서 많게는 5억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다. 시당국은 도심공항 재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2000만달러의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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