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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톨릭, 개신교’ 신자들 보수당 지지(?)
- 퀘벡당 제외한 각 당 대표들 모두 기독교 신자 -


5월2일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각 당의 행보가 더욱 빨라졌다. 공식선거운동이 이제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유권자들의 신앙별 정당지지도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이번 총선에 임하는 캐나다 주요 정당 대표들의 경우 블록 퀘벡당의 질 뒤셉 대표를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는 기독교 신자들이다. 블록 퀘벡당의 질 뒤셉 대표는 무신론자로 모든 정치행사에서 종교적 양식을 배제하자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각 당 대표들은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에서 부활절 연휴 동안 총선 유세 일정을 중단한 바 있다.
토론토 일간지 토론토스타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인 ‘앵거스 리드’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자신을 개신교 신자라고 밝힌 응답자의 56%는 이번 선거에서 보수당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개신교 신자 응답자 중 자유당 지지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22%, 신민당 18%, 녹색당 4% 순이었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가톨릭 신자들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자신을 가톨릭 신자라고 밝힌 응답자의 50%는 보수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응답자 중 26%는 자유당, 19%는 신민당, 4%는 녹색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반면 자신을 무종교자라고 밝힌 응답자의 32%는 보수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자유당은 31%, 신민당은 25%, 녹색당은 11%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영어권 유권자 2,26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앵거스 리드측은 “2004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보수당 지지도는 개신교 신자 46%, 가톨릭 신자 33%였다”면서 “개신교 및 가톨릭 신자들의 보수당 지지도가 2004년이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반면 자유당에 대한 지지도는 개신교 신자의 경우 2004년 33%에서 올해 22%로, 가톨릭 신자의 경우 2004년 40%에서 26%로 떨어졌다고 앵거스 리드측은 밝혔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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