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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양대 도시 ‘교육계’ 찬바람
- 대규모 교직원 감축 전망 -


에드몬톤 가톨릭 교육청이 내년 신학기에 교직원 97명에 대한 감원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가톨릭 교육청 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안 초안을 승인하면서 교직원 97명을 감축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중 63명은 보조교사들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가톨릭 교육청은 960만달러의 재정적자가 예상된다. 이번에 위원회를 통과한 예산 초안은 이달 28일 전체회의를 통해 통과될 전망이다. 현재 에드몬톤 가톨릭 교육청 소속 교사들은 1,848명이다.
한편 에드몬톤 공립교육청은 교사 229명과 86명의 특수 교사들이 포함된 총 350여명애 대한 감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캘거리 공립교육청은 내년에 교직원 331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중 교사는 171명이 정리해고된다. 당초 캘거리 공립교육청은 내년에 358명에 대한 감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감축 대상인원이 일부 축소됐다.
주정부의 교육자금 지원은 실질적으로 축소됐고 각종 운영경비는 늘어나 교직원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각 교육청들은 설명하고 있다. 교직원 감축이 단행되면 결국 학급당 학생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기존 교사들의 수업시간도 늘어나게 된다.
올해 앨버타 교육부는 전체적으로 교육예산을 늘렸지만 증액 대부분은 교사 임금 4.5% 인상분에 충당된다. 결국 일반 교육예산은 전혀 증액이 이뤄지지 않았다. 앨버타 교육부는 앨버타 관내 교육청들이 추진하고 있는 교직원 감축 규모가 예상보다 크다는 점은 인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크게 우려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앨버타 교사협의회는 올해 신학기에 앨버타 전체적으로 약 1천여명의 교사들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캘거리의 경우 공립교육청은 내년에 공립교육청 신입생이 650명이 늘어 전체 학생규모는 103,332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교사들은 오히려 줄어 교육 질 저하가 우려된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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