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iCloud?
지난주 샌프란시스코에서는 WWDC 2011(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2011)가 개최되었다. 가장 흥미로웠던 프레젠테이션중의 하나는 바로 애플 스티브 잡스의 것이었는데, 스티브 잡스는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iCloud를 소개했다.
iCloud는 각 기기에 저장되어있는 정보를 자동으로 저장, 공유하는 개념이다. 얼핏 들으면, 기존의 개인용 웹 하드와 비슷한 개념으로 들릴 수 있으나, iCloud는 USB 메모리스틱이나 USB 케이블을 들고 다니며 저장, 공유하던 시대를 넘어 완전한 무선의 시대를 열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모든 단말기 간에 당신의 정보와 최신 콘텐트를 관리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불편하다. 그래서 그런 과정을 생각할 필요도 없게 이 앱에 통합했기 때문에 이 모든 과정이 무선을 통해 자동적으로 진행되게 하였다."

iCloud는 기존에 있던 MobileMe의 진보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자신의 아이폰으로 친구 한 명의 정보를 저장하게 되면 그 정보는 자동적으로 iCloud에 저장이 되고 동시에 iCloud에서 자신이 소유한 아이패드나 노트북으로 그 친구의 정보가 자동 전송된다. 캘린더의 경우는 서로의 스케줄 공유가 가능하다. 애플의 캘린더는 각기 목적의 다른 캘린더를 생성할 수 있는데(회사, 학교, 친구, 가족 등의 스케줄을 따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약 어느 한 가족의 스케줄을 공유하는 캘린더를 만들었다고 가정하고, 어머니가 아이의 축구스케줄을 본인의 아이폰에 업데이트하면 그 스케줄은 자동으로 iCloud에 전송됨과 동시에 가족들의 기기들로 전송된다. iCloud는 또한 그의 전신인 MobileMe가 연회비 $99을 부과한 것과는 달리 컨텐츠, 캘린더, 메일에 한해 5GB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App 시장의 커지고 중요해진 만큼, App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각종 Apps를 다운받는 App Store와 iBookstore는 자신의 어카운트로 로그인하여 다시 다운받는 번거로움 대신, iCloud 아이콘을 누름으로써 App을 최대 10개의 기기까지 무료 공유 할 수 있다.

아이폰이 갑작스레 고장 나거나 분실한 경험자들이 걱정하는 것은 바로 그 안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들의 복구일 것이다. 현재는 스스로 아이폰을 백업해두어서 이러한 경우를 방지하지만, 새로 제공되는 iCloud로 인해 단말기가 충전되는 사이 단말기의 정보는 iCloud로 백업이 된다. 물론 기기를 재 구입하더라도 언제든지 예전에 저장되어 있던 정보를 불러올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이 백업에는 음악, 앱, 북, 사진, 동영상 그리고 앱 데이터와 설정정보 등이 포함된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하고 소문이 무성하던 iPhone 5에 대해서는 아쉽게도 언급된 바가 없었지만, 새롭게 소개된 iCloud는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수습기자 이남경)

기사 등록일: 2011-06-17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