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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회사, 폴란드인들 ‘불법 취업’ 주선혐의로 기소
- 학생비자 신분으로 취업시킨뒤 착취 -

연방경찰이 앨버타 소재 회사 직원들을 ‘해외근로자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기소 대상자중에는 우크라이나출신 그리스 정교회 신부도 포함됐다. 이들은 폴란드 출신60명을 학생비자로 입국시킨 뒤 앨버타 북부 회사들에 불법 취업을 시킨 혐의가 적용됐다.
Kihew Energy Services Ltd라는 회사는 폴란드 현지 언론에 용접공 및 기계공들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낸 뒤 이들을 2005년 12월부터 앨버타에 입국시켰다. 이들은Lakeland College의 직원과 공모하여 이들이 이 학교의 ESL 학생이라는 허위서류들을 캐나다 이민성에 제출했다. Kihew Energy Services Ltd.는 이들이 학생비자를 받자 이들을 앨버타 북부의 회사들에 불법취업을 시킨 혐의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이들의 급여를 6개월여에 걸쳐 1백만달러 가까이 착취한 혐의다.
이 회사는 이들 입국자들을 현지 회사에 취직을 시키면서 만일 계약을 위반하면 25,000달러의 위약금을 내야하며 강제추방을 당할 것이라고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이 받는 임금에 대해 절대 회사측과 협의를 해서는 안되며 침실 3개 아파트에서 9명이 함께 거주하도록 했다. 이들에 대한 사기 행각은 2006년 가을 한 피해자가 이민성에 신고를 하면서 공개되기 시작했다.
결국Kihew Energy Services Ltd는 이민법 위반, 서류 위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리스 정교회 신부는 이 회사에 소속은 안 돼있지만 이번 이민 사기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됐다. 이 학교는 몇몇 학생들은 ESL 수업을 들었지만 누구도 이 학교에서 용접과정 코스를 밟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재판은 7월 25일 에드몬톤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재판에는 사기사건에 연루된Lakeland College직원도 출두할 예정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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