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동기간 대비 매매건 4.6% 감소 -
캘거리 집값이 5월에도 떨어졌다. 15일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 발표에 따르면 캘거리의 5월 MLS 평균 매매가는 416,05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0.5% 하락했다. 반면 5월 한달 매매건수는 2,219건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살펴볼때 올해 5월까지 캘거리의 주택 매매는 전년 동기간 대비 4.6% 떨어진 상황이다. 캘거리의 평균 매매가는 2007년 7월 436,739달러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평균 매매가는 2007년 7월 대비 4.7% 떨어진 수준이다. 2007년 이후 캘거리 집값이 가장 많이 떨어졌던 시기는 2009년 1월로 362,143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캘거리의 5월 매매현황을 살펴보면 지난달에는 1백만달러 이상의 고가주택들이 250여채 매매돼 전체 평균 매매가를 끌어올렸다. 결국 중저가대의 주택 매매가는 실질적으로 수치 이상으로 하락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앨버타의 5월 MLS 평균 매매가는 357,086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0% 떨어졌다. 반면 MLS 매매건수는 5,659건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5월 한달 매매건수는 48,616건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평균 매매가는 376,81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8.6% 상승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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