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 운행 -


캘거리 교통국이 다운타운과 캘거리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급행버스 ‘Route 300번’를 지난 26일 신설됐다.

이 버스는 다운타운에서 30분간격으로 매일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 운행된다. 다운타운에서 공항까지 소요시간은 약 35분이다.
트랫짓 패스가 있는 사람들은 다운타운에서 출발할 때나 공항에서 승차할 때 패스를 사용하면 되며 추가요금은 없다. 패스가 없는 경우 다운타운에서 공항까지는 일반 버스요금을 적용된다. 그러나 공항에서 버스를 탈때는 일반요금에 2.75달러의 추가 요금이 들어간다.
이번 급행버스 프로젝트는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시당국은 이번 프로젝트에 33만달러를 투입한다. 이 기간동안 시민들의 이용도 및 만족도를 파악한 뒤 평가가 긍정적이면 급행버스는 항구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시당국은 LRT를 공항까지 연결하는 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LRT가 추진되기 전까지는 버스노선이 유용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넨시 시장은 “바로우 트레일이 폐쇄되고 공항까지 교통수단들이 원활치 못하다”면서 다운타운과 공항을 연결하는 급행버스가 시민들의 편이를 도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캘거리 트랜짓 웹사이트http://www.calgarytransi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