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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민들 월마트보다는 타게트 매장으로 (?)
다른 소매점보다 월마트 타격 클 듯
타게트의 본격적인 캐나다 시장 진출을 앞두고 월마트가 다른 대형 소매점들보다 타게트의 캐나다 진출을 경계할 것으로 보인다. 타게트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장 개점을 시작한다.
컨설팅업체인 사토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그 동안 월마트를 이용했던 캐나다 쇼핑객들 중 57%는 타게트가 매장을 개장하면 기꺼이 타게트에서 쇼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반면 시어스 이용고객의 41%, 베이 이용고객의 37%만이 타게트 매장을 적극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월마트에 대한 고객충실도가 기존 캐나다 대형매장들보다 낮다고 해석되는 부분이다.
기존 대형 매장 고객들 중에서는 코스트코 이용고객들의 충실도가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트코 이용고객의 16%만이 타게트 매장이 생기면 코스트코를 덜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Canadian Tire 및 Shopper’s Drug Mart 고객들의 경우 응답자의 19%만이 타게트 매장이 생기면 기존 단골 매장에서의 쇼핑을 줄이겠다고 응답했다.
근래 들어 캐나다 소매시장은 캐나다 경제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탄탄하다는 점과 소매시장이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빅토리아 시크릿, 마샬, 노드스톰과 같은 고급 브랜드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다.
올해 1월 타게트는 젤러스로부터 전국에 있는 젤러스 매장 220개를 18억달러에 사들였다. 타게트가 캐나다 시장에서 월마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가격 및 제품 운용면에서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러나 타게트가 월마트의 저가정책을 따라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또한 미국과 캐나다의 쇼핑 환경이 다르다는 점도 타게트로서는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외국 태생 주민의 33% 가까이가 멕시코 출신들이기때문에 스페인 문화권에 대한 판매전략을 집중 구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캐나다의 경우 미국보다 외국 태생 주민의 국가별 인구 분포도가 다양하다. 타게트가 캐나다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다양한 외국 태생의 주민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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