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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퍼총리 ‘원주민 명예 추장’ 되다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가 명예추장이 됐다. 그는 지난11일 캘거리 남쪽 200km 떨어진 스탠드오프에 소재한 블러드 부족(Blood Tribe) 행사에 참석해 명예 추장직을 수여받았다. 이날 행사장에서 찰스 위즐 헤드 추장은 “이번 명예 추장직 수여식이 원주민들과 비원주민들간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상징적인 가교 역할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 블러드 부족은 하퍼 총리에게 원주민 고유 의상를 선물했다.
하퍼 총리는 “연방정부는 원주민들의 권익 향상과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나에게 크나큰 선물을 준 블러드 부족에서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캐나다 역사상 가장 큰 오점 중 하나로 남아있는 ‘20세기 초까지 이어졌던 캐나다 원주민 자녀들을 강제로 기숙사에 수용해 문화말살 정책을 실시했던 과거 정부의 정책’에 대해 2008년 공식 사과한 바 있다. 연방정부는 블러드 부족의 자치권을 인정하는 법안을 준비중에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 하퍼 총리에게는Chief Speaker라는 블러드 부족의 이름을 선물받았다. 그 동안 블러드 부족으로부터 명예 추장직을 수여받은 인사는 영국 챨스 황태자, 요한 바오로 2세, 피에르 버튼 작가 및 랄프 클라인 전 앨버타 수상 등 총 4명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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