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탬피드 행사장에서 혼자서 밴드의 모든 역할을 소화하며 노래를 부르는 원맨 밴드를 보신 교민들도 있으실 것 같다.
원맨 밴드Bandaloni로 잘 알려진 폴 데이비드씨는 올해도 스탬피드 행사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올해로서 6년째 캘거리 스탬피드에서 원맨 밴드로 맹활약을 하고 있다.
그는 북미 대륙의 주요 축제장을 12년째 돌아다니면서 원맨 밴드쇼를 벌이고 있다. 그는 스탬피드 축제 바로 전에 미국 샌디에고의 한 축제에서 쇼를 했다.
그는 스탬피드 행사장에서 어느 특정 장소가 아니라 행사장내에 장소를 이동하며 공연을 펼친다. 그는 빨간색 왜건에 설치한 대형 음향기를 틀어놓고 공연을 한다. 그는 11개의 악기를 혼자서다루며 기타 솜씨 또한 일품이다. 이번 스탬피드 행사장에서 그를 만나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일 것 같다.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