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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보건부 의사들 과다 치료비 청구 조사
- 과다 청구 180만달러에 달해 -

앨버타 보건부가 의사들의 과다 진료비 청구 금액이 180만 달러를 상회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보건부는 이번 발각이 의사들의 진료비 과다 청구금액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할 것으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번 감사를 주도한 앨버타 감사국은 연간 22억 달러의 진료비가 지불되는 현 시점에서 이러한 과다 진료비 청구건이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표했다.
앨버타 보건국은 2009년 이래로 의료전문가 및 분석관들을 동원해 앨버타 관내 622명의 의사들의 진료비 청구서들을 검토한 뒤 무려 117명이 진료비를 과다 청구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과다 청구 금액은 180만 달러에 달하며 현재 회수한 금액은 140만 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캘거리의 한 패밀리닥터의 경우 하루에 185명의 환자들을 진료했다고 허위 신고한 것으로 밝혔다. 또한 환자들로부터 개인적으로 돈을 빌렸던 패밀리닥터들도 적발됐다.
의사들의 과다 진료비 청구 및 환자들에게 돈을 빌리는 등의 문제는 지난 90년대말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2001년 앨버타 보건부는 환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의사들로부터 제대로 진찰을 받았는지를 확인하기도 했다. 결국 의사들의 과다 진료비 청구 문제가 이번 발표로 확인된 셈이다.
2009-10 회계연도의 경우 패밀리닥터의 평균 연간 청구액은 263,135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일부 패밀리닥터들의 경우 연 평균 진료 청구액이 50만달러를 상회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앨버타 보건국은 감사국과 함께 의사들의 과다 진료비 청구 문제를 지속적으로 감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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