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토)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SW 소재 밀레니엄 공원에서는 캘거리 한인회(회장 홍성효) 주최로 제 8회 한인의 날 행사가 열렸다.
625참전용사회 회원들의 태극기 및 캐나다기 입장과 함께 시작된 기념식을 필두로 중국노인회 사자 춤 공연, 해동검도 시범, 태권도 시범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아울러 올해도 노인회 전통 공연단이 출연하여 사물놀이, 길놀이, 부채춤 공연을 선보였는데 해가 갈수록 실력이 더욱 향상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날은 한인여성회에서 준비한 유혜원씨의 한국 전통 무용공연이 참가자들의 큰 눈길을 끌었다. 유혜원씨는 모국서 여수 시립국악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가온 무용단 대표와 민속 국악단 ‘선풍’ 객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재원으로 이날 부채춤과 교방무 춤을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열린 족구대회에서는 한우리교회가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배우대회는 좋은 나무교회가 지난해에 이어서 2회 연속으로 우승컵을 차지하였다.
어린이들을 위한 사생대회는 올 해에도 현화실의 협조를 얻어 진행하였는데 26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였으며 초등 2부로 참가한 곽현령 어린이가 대상인 한인의 날 상을 수상하였다.
행사의 말미를 장식한 스타킹 선발대회에는 총 7개 팀이 참가하여 본인이 가진 끼를 유감없이 발휘였는데 5인조 댄스 그룹 Rainbow Caramel 이 대상을 차지였습니다.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음식바자회는 교역자협의회에서 주관하였는데 총 2천명 분의 식사가 오후 3시경에 모두 동이나 이후에 행사장은 찾은 사람들은 식사를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부스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는데, 라이온스클럽의 아이스크림 판매, TD 은행, 서래사, 한우리교회, 액세서리 판매, 슬러시 판매, 그리고 메인 스테이지를 차를 전시하여 자사를 홍보한 Country Hills Toyota 등이 참여하였다.
한편 한인회 측에서는 KID ZONE을 관장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준 한국화 동호회 회원들과, 인포메이션부스를 관장해 주신 ROTC 문무회, Bouncer 관리를 해준 C4, 본부석 지원을 해준 여성회, 기념식 진행을 도와주신 625참전용사회, 체육대회 진행과 환경미화를 도와준 축구협회, 그리고 한인의 날 행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자원봉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공연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준 노인회 전통공연 팀, 황상우 해동검도 시범 단, 이찬우 태권도장에도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