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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한인 마라톤 완주
 
-한인 이재웅씨 올해도 완주, 시간 10분 단축-

8월20, 21일 양일간 에드몬톤 northland에서 벌어진 2011년 Canadian Derby Edmonton Marathon에서 한인 이재웅씨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42.195 Km를 완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12디비죤에 출전한 올해 61세의 이재웅씨는 작년 기록보다 10분 단축된 4시간 38분 56초를 기록했다. 이재웅씨가 속한 60세-69세 그룹에는 총 19명이 참가해 완주 했는데 이재웅씨는 12위를 기록했다.

“등수나 기록이 중요한 게 아니고 그 나이에 완주한 것이 대단하다”는 말에 이재웅씨는 “오기로 달려 작년보다 10분 단축 했는데 내년에는 못 할 것 같다. 올해가 마지막 아닌가 생각된다.”라고 말하지만 그의 눈빛은 내년에도 참가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20일에는 10Km 걷기 및 달리기 경기가 벌어졌고 21일에는 21.1 Km 달리기, 걷기와 마라톤 경기가 있었다. 42.159Km를 달리는 마라톤에는 615명이 참가해 건각을 자랑했다. 이 경기는 에드몬톤 시, EPCOR, ATCO, 팀 홀튼을 비롯해 21개 업체가 협찬하고 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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