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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올해 들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 7월말 기준 사망자 11명 -


올해 들어 8월 셋째주까지 에드몬톤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1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년간 동기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28~32명에서 달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사망자가 상당히 적었다는 점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달만 놓고 보면 18일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는 한 명도 없다. 8월 한달만 놓고 보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09년 8명, 2010년에는 6명에 달했다.
경찰국에서는 올해 들어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한 이유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단지 교통사고 사망사건이 주로 안전띠 미착용, 도로 무단횡단 및 과속 등으로 발생하기때문에 이러한 교통법규 위반이 감소한 것이 이유가 아닌가 짐작되고 있다.
최근 앨버타 주정부 발표에 따르면 앨버타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율은 92%이다. 2010년의 경우 전체 사망사고 중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약 33%로 집계된 바 있다. 동 기준으로 2009년의 경우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약 50%였다.
올해 8월 셋째주까지 도로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5건이 발생했다. 작년 동기간과는 사고건수가 같지만 2009년에 비해서는 48% 감소했다. 8월 셋째주 기준으로 올해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체 추돌사고의 36%를 차지했다. 작년 동기간 대비 같은 수준이지만 2009년에 비해서는 48% 감소했다.
이외에도 에드몬토 경찰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들이 주효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2008년 11월 이래로 실시하고 있는 ‘Operation 24’라는 24시간 실시하는 불시 교통단속 프로그램과 교통법규 위반 또는 음주운전 차량을 911에 신고하는’Curb the Danger’ 프로그램이 큰 효력을 발휘했다. 에드몬톤 경찰국 발표에 따르면 주민들의 자발적 신고를 유도하는’Curb the Danger’ 프로그램으로 올해 7월까지 적발된 건수는 441건에 달한다. 여기에 올 4월에 경찰국에서 추가로 경찰관 6명을 교통단속부서 인원에 배치해 단속 효율성을 제고시켰다.
여기에 다음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산만운전 방지법도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경찰국은 기대하고 있다. 산만운전 방지법은 운전 도중 블루투스와 같은 무선장비를 이용하지 않는 모든 핸즈프리 통화 및 신문이나 책 독서 등이 전면 금지된다. 또한 운전 중 문자메시지 및 이메일 발송이 금지되며 화장을 고치는 등과 같은 산만운전이 전면 금지된다. 만일 운전 도중 이와 같은 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172달러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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