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성인 인구 10퍼센트는 뼈 건강에 필수인 적정 수준의 비타민D를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우유를 마시거나 식사 마다 치즈나 요거트를 먹는 것으로 비타민D를 섭취하면 충분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한다. 2004년 조사에 따르면 4세에서 9세 사이의 캐나다 어린이 1/3이 일일 권장량의 우유 등 유제품을 섭취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30세의 성인의 2/3는 전혀 일일 권장량의 우유를 마시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과 비타민 D는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일뿐만 아니라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암예방과 면역체계 강화 등 우리 몸의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다양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권장되고 있는 칼슘과 비타민 D의 섭취량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대략 다음과 같다. 우선 칼슘 250내지 300mg을 섭취하는 방법으로 우유 한 컵(250ml), 두유, 아몬드 우유 등 한 컵 (250ml), 요거트(175ml), 치즈, 라떼 (250ml), 1.5온스 치즈를 섭취하면 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칼슘은 흔히 3끼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흔히 야외활동으로 피부에서 합성되긴 하지만 이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비타민 D를 섭취하는 방법으로는 우유, 달걀, 두부, 생선을 즐겨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헬스 캐나다는 50세 이상의 성인은 매일 10mcu(400IU)의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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