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온다. 온 가족이 모여있는 풍경을 상상하자면, 이리저리 뛰어노는 손자, 손녀들을 바라보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이 떠오른다.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는 손자, 손녀들이 그저 예쁘고 귀엽기만 한데, ‘이렇게 예쁜 아이들의 미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가 있다면…’하고 생각 하시는 조부모님들을 위한 RESP(Registered Education Savings Plan)를 소개한다.
BMO의 연구에 따르면 조부모들은 한 명의 손자당 일년에 평균 $100정도를 지출한다고 한다. 하지만, 최신 장난감이나 맛있는 먹거리에 사용하는 대신에 이를 RESP에 모아 놓으면, 그 손자가 대학을 갈 때 쯤이면 $11,000정도까지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러 조사결과들은 부모들이 학비 이외에 학교에 관련된 부가비용이 일년에 $403 혹은 그 이상이 예상치 못하게 나갈 수 있다고 했다. 학비는 현재 4년제 학교가 평균 6만불 정도이지만 2011년에 태어난 아이의 경우를 볼 때, 이 아이가 학교를 갈 때 쯤이면 학비가 14만불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한다.
RESP는 또한 매월 일정한 금액이 주어지지 않는 한 저축을 하기가 어려운 일반인들에게 아이들은 위한 저축을 달성 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다. 게다가 RESP로 돈을 저축할 경우 정부에서 저축금액의 20%가 최대 $7,200까지 보조금이 지원되어, 더욱 효과적으로 저축을 할 수가 있다. (기자 이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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