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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스코샤뱅크 새들돔에 아마존의 체크아웃-프리 매장 오픈한다 - 계산대 줄 설 필요 없어 편리해
캘거리헤럴드, 시애틀의 아마존 고 스토어 
토론토와 캘거리의 스포츠 팬들은 이제 경기 전이나 경기 중 간식을 구매할 때 줄을 서지 않고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 가을부터 토론토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와 캘거리의 스코샤뱅크 새들돔은 경기장 내 일부 매장에서 결제 없이 쇼핑할 수 있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기술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애틀에 본사를 둔 이 거대 전자상거래 업체는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다.
AWS의 Just Walk Out 부사장인 조 젠킨스는 "캐나다에서 경기장뿐만 아니라 어느 곳이든 이러한 서비스를 더 흔하게 보게 될 것"이라면서 "일정은 공개하지 않지만 곧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말한다.
Just Walk Out 기술은 신용 카드 또는 데빗 카드를 스캔해 오버헤드 카메라와 센서가 장착된 매장에 입장하면 컴퓨터 비전, 머신 러닝 및 생성 인공 지능을 이용해 무엇을 구매하고 진열대에 반환하는지 추적하는 방식으로 각 고객에 대한 가상 탭을 생성한다.
쇼핑을 마친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가지고 그냥 나가기만 하면 이 기술이 입장 시 사용한 카드로 자동 결제하고 영수증을 전송한다.
매장에는 시스템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수많은 기술이 있지만, 젠킨스 부사장은 이 시스템은 사실상 사람들이 무엇을 구매하고 어떤 카드를 사용했는지에 대한 정보만 수집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 시스템이 안면 인식이나 다른 종류의 생체 인식 식별자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기술에 익숙하지 않거나 제품에 대해 질문이 있는 사람들을 돕고, 주류를 판매하는 매장에서는 연령 제한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안내 직원이 배치되어 있다.
또한 젠킨스는 "연령제한에 걸리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할 뿐만 아니라 술에 취하지 않은 상태인지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사람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2018년부터 이 시스템을 사용해 왔다. 이미 미국, 영국, 호주 전역에서 아마존 소유 매장 70곳과 타사 소매업체 85곳 이상이 시스템을 사용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뉴욕 시의 라과디아 공항, 로스앤젤레스 공항, 시카고의 오헤어 공항, 일부 식스 플래그 테마파크와 보스턴의 TD 가든 경기장,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 그리고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 등이 포함된다.
9월 29일 새들돔에서 이 기술이 캐나다에서는 처음으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후 10월 10일에는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좌석 100번의 Grains and Greens와 좌석 300번대의 몰슨 마켓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마존은 스포츠 팬들이 긴 계산대 줄로 인해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고, 기다릴 필요가 없을 때도 구매를 포기하는 고객이 줄어들어 매출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이 모델을 포지셔닝했다.
이미 이 기술을 도입한 일부 장소에서 이용자들이 10초 만에 매장에 들어갔다 나오는 동영상을 게시했다고 젠킨스가 말했다.
작년 9월 시애틀 시혹스 풋볼팀과 시애틀 사운더스 축구팀의 홈구장인 루멘 필드에서 이 기술을 도입했을 때, 아마존은 시즌 동안 고객 처리량(판매 직원이 얼마나 많은 고객을 도울 수 있는지 측정하는 지표)이 60%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3년 초 시즌이 끝날 무렵, 이 팀은 마켓에서 경기당 카드 거래가 85% 증가하고, 경기당 총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캘거리 플레임즈의 기술 및 식품 서비스 담당 부사장인 지아드 메히오는 새들돔이 이 기술을 선보이면 루멘 필드와 유사한 결과를 얻기 위해 카드 거래 횟수와 단일 거래당 판매된 평균 품목 수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경기장에서 오랫동안 불만이 되어왔던 고객들의 번거로움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메히오는 "항상 줄 서는 것에 대한 불평을 들어왔다"면서 "어떻게 하면 팬들이 필요한 것을 얻어 긴 줄에 묶이지 않고 경기를 보러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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