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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진리인가? 원종호 (캘거리 교민, 회계사)
(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8. 아드레날린과 엔돌핀 우리가 마음 속으로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느냐도 신체적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은 이미 과학적 상식에 속한다. 즉 분노나 적대감 그리고 스트레스는 우리 인체 안에서 아드레날린이라는 독소를 발생시켜 우리의 생명을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평온한 마음과 관대한 마음 그리고 즐거운 마음은 우리 안에 엔돌핀이라는 좋은 요소를 발생시켜 우리의 생명을 살리게 한다. 그러면 용서, 이해 그리고 사랑이 우리에게 평온과 즐거움을 가져 오니 그것이 추상적 생명의 연장에도 도움이 되지만 육체적 생명을 살리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줄거움과 평온함은 사람 사이에 전달이 되는 것이기에 그것은 나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다. 그래서 진리는 생명으로 가는 길임을 과학적으로도 증명할 수 있는 것이다. 9. 그가 바로 진리이다. 그러면 처음에 시작한 빌라도 총독의 얘기로 돌아가 보자. 빌라도 총독이 예수님께 진리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아무 대답도 안 하셨다. 왜 그랬을까. 아마도 그것은 진리를 바로 앞에 두고 진리가 무엇이냐고 물어 보았기 때문은 아닐까. 이사야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들이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함은 그 눈이 가리워져서 보지 못하며 그 마음이 어두워져서 깨닫지 못함이라.” (이사야44:18). 우리의 마음이 닫혀 있으면 우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 우리는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내가 원하는 것만 듣기 때문이다. 빌라도는 보는 눈이 가리워져 진리를 바로 앞에 두고도 진리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즉 예수님이 바로 진리(요한 14:6)이다. 진리는 단지 하나의 이론이 아니고, 삶 자체이다. 예수님은 짧은 생애를 통하여 우리에게 어떻게 다른 사람을이해하고, 용서하며, 또 사랑해야 하는지를 보여 주셨다. 그는 우리를 친구로 생각하셨다(요한 15:15). 그는 우리와 똑 같이 육체의 옷을 입었기에 우리 육체의 연약함을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다 (히브리서 4:15). 그는 우리의 선생님으로서 용서를 가르치면서 그 “용서”를 자신의 죽음에서까지 실천 하셨고 (누가 23:34),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면서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가장 큰 “사랑”(요한 15:13)을 보여 주셨다. 그러면 그런 분이 자신이 바로 진리라고 했다고 해서 지나침이 있을까. 아니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보다 다른 그 무엇으로 진리라는 것을 더 잘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 따라서 우리는 무엇이 진리인지를 그의 삶을 통해 가장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크리스천들은 그의 삶을 닮아 가는 것이 좋은 삶이며 또 풍요롭고 후회없는 삶이라고 믿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 10:10) (물론 소크라테스나 공자도 좋은 이론이나 교훈을 남겨 우리 삶에 도움이 된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그들의 삶 자체가 우리에게 Role Model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10. 길, 진리 그리고 생명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영원한 “생명”이며 그 곳에 가는 방법을 아는 것이 “진리”이며, 그리고 그 곳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 바른 “길”을 가는 것이다. 그 길과 진리와 생명은 한 사람 속에서 완벽하게 실현되었다. 그 결과, 그가 간 길은 수 많은 사람들이 가고자 하는 “길”이 되었고, 모두가 그의 말씀을 “진리”라고 받아 들이게 되었으며, 또 그의 삶은 우리에게 마르지 않는 생명수가 되어 영원한 “생명”을 갖게 한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요한 14:6) (끝) 후기 : 누구 보다도 이해와 용서와 사랑이 부족한 제가 이런 글을 쓰는 것이 송구스러운 일이지만 삶의 큰 도전으로 알고 살아 가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9/15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6 CNDream. All rights Reserved

기사 등록일: 200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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