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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Whole Life Insurance” _김양석의 보험 컬럼
안녕하세요, 김 양석입니다. 지난 칼럼에서 여러분의 “Term 100” 보험료가 얼마인지 알아봤습니다. 갖고 계신 보험계약서(Insurance Policy)에서 81세때 본인이 내기로 약속한 보험료가 얼마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험회사마다 약간 다르지만 주로 보험계약서(Insurance Policy)의 1,2,3 쪽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제 칼럼의 내용이 강의식으로 지루할수 있지만, 나름대로 캐나다의 생명보험을 쉽게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론”을 먼저 잘 이해하면 “각론”은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 한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10년사이에 생명보험의 “개론”보다 “각론”이 먼저 왜곡되어 소개된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사실 저와 같은 생명보험 Broker/Agent가 할 일은 캐나다의 생명보험을 배운 그대로 설명하면 되는 것이고, 여러분들은 그 내용을 상식적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가끔 보험 Broker/Agent 로부터 사기당했다(?)는 분이 계신데, 저로서는 잘 이해가 안됩니다. 왜냐하면 캐나다의 생명보험은 한국의 생명보험과 달리 매우 단순하여, 상식적으로 접근하면 사기(?) 당할 이유가 없습니다. 만약 보험 Broker/Agent 가 준비한 설명서(Illustration)의 숫자들이 여러분이 내는 돈에 비해 너무 좋아 보이면, 그것은 과장된 허수일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 예를 들어 50세 비흡연 남성 오사랑님의 보험금 10만불을 위한 “Term 100” 보험료는 월 100불 정도 됩니다. 만약 20년만 내고 평생 보장(Guarantee) 받으시려면, 적어도 1.5배인 월 150불이상 내야 합니다. 만약 10년만 내고 평생 보장 받으시려면 2배인 월 200불 이상 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상식입니다. 살다보면 때로는 본의 아니게 생명보험의 해약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사랑님의 보험료 월 100불은 20년,30년을 내다가도 안(못)내면 해약되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이해하지만, 심정적으로는 억울(?)합니다. 이런 요구를 알아채서 보험회사들이 만들어낸 상품이 “Whole Life Insurance” 입니다. 즉 20불이 많은 월 120불씩 내면, 해약시의 심정적 억울함(?)을 해소시켜 주겠다고 합니다. “Whole Life” 에는 20불을 더 냄으로, 크게 2가지 정도의 혜택을 줍니다. 첫째로 생명보험 가입으로 보험회사의 주주가 되는 “Participating Whole Life Policy”의 경우 배당금(Dividend)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약 15년쯤 전에 우리동포 분들 중에 배당금을 받으신 분이 많습니다. 보험계약자 입장에서는 생명보험에 가입했다가 생각지도 않은 배당금이 나왔으니 얼마나 기분이 좋았겠습니까? 그 배당금은 보험회사가 당해 년도에 많은 이익을 냈다는 결과이며, 그중 일부를 나눠 드린 것입니다. 둘째로 해약시 받을수 있는 잔존가치(Guaranteed Cash Surrender Value)와 그때까지 더 낸 20불로 보장받는 보험금(Guaranteed Paid Up Insurance)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사랑님의 경우 보험료 월 120불씩 내다가 15년쯤 지나 경제적인 이유로 더 이상 못내게 되었다고 한다면, 오사랑님은 계약서에 나와 있는 잔존가치 3,000불을 찾아 가든지, 아니면 찾지 말고 계약서에 명기된 2만불의 보험금혜택을 평생 보장받든지 선택 할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배당금은 일반적으로 보장(Guarantee)이 아닌 반면, 잔존가치와 “Paid Up Insurance”는 보장(Guarantee)이란 점입니다. 정리하면, 오사랑님이 보험료로 매월 120불씩 내시는중 사망하시면 보험회사는 그 수혜자에게 보험금 10만불을 지급합니다. 그리고 더이상 보험료 월120불은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 계약은 100세까지 지속됩니다. 그리고 만약 중간에 해약해도 위에서 설명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캐나다의 “Whole Life Insurance” 라고 하는 상품입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1/26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6 CNDream. All rights Reserved

기사 등록일: 200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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