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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20주년을 맞이하는 캘거리 문학제에 즈음하여 - 16일(토) 오후 4시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성대히 개최 예정
올해 2023년 문학제 행사에서 모든 회원이 나와 노래를 축하노래를 부르고 있다  
청야 김민식(캘거리 문협)

캘거리 한인문인협회가 창립한지 20돌을 맞이해 오는 9월 16일(토) 오후 4시,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캘거리 문학제>의 막이 올려집니다.
감개가 무량합니다. 2003년 3월 민초 이유식 시인의 주도로 이민 문학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문학인 몇 분이 모여서 <캘거리문인협회>를 결성했습니다. 지금까지 <맑은물문학> 동인지 7집 작품집을 발간했습니다.
해외 여러 나라의 역사 깊은 교민 문학단체들이 이곳 저곳에서 사분오열하며 다툼의 소식들이 들려오지만, 지금까지 한치의 분열이나 흐트러짐이 없이 단일대오를 형성하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캘거리 한인 모두가 함께 감사하고 축하할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로키산맥의 신성한 정기를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인회, 노인회, 여성회 단체들이 분열이 없이 세계 한인교민 모범 단체로 우뚝 서서 부러움의 시선을 받는 것처럼, 문협도 도약의 꿈을 꾸며 감격의 축제를 열려고 합니다.
문협 회원들이 2개월 동안 매주 만나서 논하고 준비했습니다. 소담 한부연 회장, 우림 이상목 문학제 총괄 준비위원장, 인애 주미경 총무, 석정 구채창 회계 등 임원들이 주도하는 모임에 회원들이 적극 호응하며 지침에 따라 회원 전원이 각자 역할 분담을 했습니다.
AI 인공지능의 발달 및 인간 수명이 늘어나는 등 생활수준의 급격한 개선으로 20주년 기념 캘거리문학제는 문학활동의 저변 확대, 문학인들의 영입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특별 사업으로 이민 2세 어린이들을 위한 참가 프로그램이 확대되었습니다.
<뿌리패> 사물놀이팀의 축하공연이 개회 전에 무대 막을 열 것 입니다. 연아마틴 상원의원 등의 내빈 축사 후에 성악가 천경덕, 바이올리니스트 박정민 부부의 특별 무대가 1,2부로 나누어서 공연됩니다. 박정민 연주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휘파람 연주의 유명인이자 캘거리한인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및 무궁화합창단 지휘와 반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캘거리 빛과 진리교회 연극팀 <너는 특별하단다> 공연 후에 제 16 회 민초해외동포문학상 특별상으로 캘거리한인문협회가 선정 되어 상금3,000불의 수여식도 병행됩니다.
아울러 창립20주년기념 한글학교 백일장에서 입상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24명의 어린이에게 상장과 상금, 상품이 수여됩니다.
한인회장, 한인장학재단이사장, 한인방송국장, 라이온스회장, 노인회장과 한인문인회원들이 직접 일일이 수여합니다.
금년 여름 밴프MT에서 시 낭송 문인협회 경연대회가 있었습니다. 선발된 세 분 시인들의 멋진 시낭송이 있습니다.
회원들의 한국문단 시인 등단 기념패전달식과 2023 미주 문인협회 작품상, 2023 미주시조시인협회 시조문학상 장원, 동화 “사랑별에서 온 아이” 장편소설 ‘“지워진 우리들의 날” 작품집 소개 및 축하 꽃다발 수여식으로 회원들의 문학 활동이 소개됩니다.
정성껏 준비한 간식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킬 것입니다.
이민 문학은 예술 중에서 디아스포라 대한 문제를 가장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학을 통해서 우리의 현존재를 재확인하고,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글을 쓰고 남겨야 합니다. 문학이 부재한 이민사회는 정신이 죽은 사회이기에 글을 남겨서 공유하는 길만이 우리의 존재를 증명할 것입니다.
부디 이 축제에 많이 참석하셔서 이 가을날 사유의 기쁨을 함께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기사 등록일: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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