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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암 센터 건물, 베일 벗었다
올 가을 공사 시작, 2023년부터 운영 계획
(캘거리 암센터 개발 조감도) 
주정부에서 오랜 기간 숙원 사업이었던 캘거리의 암 센터 건물 디자인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레이첼 노틀리 주수상은 PCL Construction Management에서 풋힐 종합병원에 들어설 14억불짜리 암 센터의 건축과 설계를 맡게 됐다고 발표했으며, 공사는 올 가을부터 시작되어 2023년부터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건축 비용 14억불 중 11억은 PCL 측에, 그리고 나머지 3억불은 센터 내부 의료 기기 구매에 사용되며 PCL과의 계약에 따라 초과 되는 건축 비용은 PCL에서 지불하게 된다. 주정부에서는 이미 2020년까지 이 캘거리 암 센터를 위해 12억 불의 예산을 책정한 바 있다.
톰 베이커 암센터를 대체할 이 암센터는 10여 년 전, 랄프 클레인 주수상 당시 처음 제안됐으며, 2013년 앨리스 레드포드가 이끄는 PC당 정부에서는 이 프로젝트에 13억 달러를 배정한 바 있다. 그러나 2년 뒤 짐 프렌티스 전 주수상은 암 센터 건립 대신 암 환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Tom Baker 센터와 사우스 헬스 캠퍼스 2곳으로 나눠 제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풋힐 종합병원 북동쪽 코너에 자리하게 될 이 건물의 면적은 127,000 평방미터로 160명의 입원환자를 수용하고 12개의 방사선실, 100개가 넘는 진료실과 항암치료 공간이 들어서 남부 앨버타의 암 환자 치료를 돕게 된다. 또한 이 센터는 근처의 캘거리 대학과 협력하여 암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새로운 암센터의 의료 책임자 수닐 벌마 박사는 “이 건물은 우리에게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암 치료와 함께 암 연구와 교육을 현장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벌마는 앨버타 주민들이 인생에 단 한 번이라도 암 진단을 받게 될 확률이 매년 5%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톰 베이커 암 센터는 곧 수용 능력을 벗어나게 될 것이라면서 새 암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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