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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 위기 ‘연방 치과보험’, 희망의 불씨 - 치과의사, CDCP 가입 안해도 보험사에 비용 직접 청구 가능
CDCP 가입 의사 5천명선… 치과의사 부족에 따른 고육책
CTV News 
치료 받은 사람은 많은데 치료할 의사가 없어 표류 위기에 놓인 캐나다 연방치과보험(CDCP) 프로그램에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
연방 정부는 치과의사들이 CDCP 프로그램에 공식 가입하지 않고도 보험 회사에 직접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CDCP는 다음달부터 65세 이상, 6월부터는 18세 미만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 혜택을 지원하는 연방 프로그램으로 900만명의 캐나다인이 대상인데 이들을 치료할 치과의사들의 부재로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많았다. (본지 2024년 4월 8일자)
정부에 의하면 4월 중순 현재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치과의사는 5천 명 정도다.
의사들은 CDCP 참여에 동의를 해야 진료환자를 받을 수 있는데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정보가 부족한 탓도 있지만 다른 공공 또는 민간 보험에서 요구하지 않는 계약서 서명을 강요받고 있어 가입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정부 발표는 이같은 CDCP 가입 요구조건을 없애 의사들의 참여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초부터 치과의사들은 CDCP에 가입하지 않고도 치과 치료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Sun Life에 서비스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정부는 "CDCP 고객이 해당 플랜에 따라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해 치과가 Sun Life에 직접 치료비를 청구하는 데 동의하는 한 어디서든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마크 홀랜드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치과의사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이라며 "치과의사가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Alberta Dental Association의 회장인 Jenny Doerksen 박사는 새로운 조치가 나왔지만 청구서를 제출하는 포털이 어떻게 작동할지에 대한 의문이 있어 망설이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부터 잘못된 시작을 할 수 없다”면서 “시작이 잘못되면 실패할 것이고 우리는 환자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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