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토) 오전 10:30분 한인침례교회에서는 캘거리 한인노인회(회장 서병희, 사진)정기총회 및 노인잔치가 열렸다.
정인화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본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 및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빙고봉사활동 시행현황 보고등이 있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내년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였으나 이순우회원(전 노인회장)이 회장직을 한번 연임하는 것이 그동안 노인회의 관례였으므로 서병희씨도 한번 더 연임을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회원들의 찬성을 얻어 박수로서 유임이 결정되었다.
서병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는 격식이나 형식등의 절차는 잘 모르지만 회원 여러분들이 즐겁고 건강하고 여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회를 이끌어 가겠사오니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포부를 밝혔으며 “올해 빙고봉사활동에는 많은 회원들이 애를 쓰셨지만 내년도에 시작될 카지노 봉사등도 있으므로 좀더 많은 회원들의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총회에 이어 회원들은 한인침례교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식사를 들며 윷놀이등의 노인잔치를 즐겼으며 이날 캘거리 보건부에서 나와 노인회원들에게 무료 감기,폐렴 예방 주사를 접종해 주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6년 12/8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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