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한인천주교회 (주임 신부 이성도 안드레아)에서는 지난 12월 15일(금) 오후 6시부터 NE에 위치한 Thorncliffe
community Center에서 약 400여명의 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한 송년파티가 열렸다.
과거 중장년층들을 위한 댄스파티로
진행해 오다가 지난해부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바뀐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입장료도 폐지해 전교인이 부담없이 참석할 수 있는 자리로
바뀐것이 큰 특징중 하나였다.
약 180가구가 참가하는 성황속에서 열린 본 행사에서는 각 구역별로 장기자랑대회가 열렸는데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장기자랑 외에도 각 구역별로 준비한 특별 장기자랑 무대에서는 연극, 춤과 노래, 악기연주등 다양한 장기들이
펼쳐져 참석한 모든 신도들은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성도 주임신부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각 구역별로 음식판매를 실시해
얻은 수익금으로 송년파티 비용의 대부분을 충당할 수 있게 되어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으며 아울러 “음식판매는 수익을 얻기 위한
활동이었지만 이를 통해 구역원들간에 친목을 다지고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성과에 대해 밝혔다.
또한 이 신부는 올 한해
각 교회내 단체들의 활발한 활동이 있었고 신심을 키울수 있는 여러 유익한 행사들이 많이 열렸는데 내년에도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개최하여 신도들의 신심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내년도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