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A 캘거리 한인공연협회 시니어 회원들의 하모니카 연주 모습
43명이 무대에 올라 멋진 노래를 선보인 캘거리 한인합창단
지난 2월 24일(토) 오전 11시 캘거리 한인회관에서는 제 105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열렸다. 약 150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김석용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본 행사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되었고 첫 순서로 최진영 한인회장은 기념사를 낭독했고 제랄드 치퓨어 명예영사, 연아 마틴 상원의원(영상으로) , 이민수 노인회장, 김경숙 여성회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이어서 최강천 이사장은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는데 긴 문장임에도 모두 암기해 발표하는 열의를 보여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이민수 노인회장의 선창으로 <만세 삼창>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국회의원(MP)으로 출마를 선언한 김강민 후보가 나와, 자신의 출마 동기를 설명하며 SW지역 동포들의 많은 지지와 협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행사 기념공연으로는 한인합창단이 43명으로 최다인원으로 참가해 멋진 노래를 선보였으며 이외에도 CKA(캘거리 한인공연협회)의 하모니카 연주가 있었는데 모두 시니어로 구성되었고 처음 배운 악기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은 탓에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뿌리패의 사물놀이의 연주가 공연장을 힘차게 울려 퍼졌다. 행사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한인회가 준비한 점심식사를 들며 환담의 시간을 나누었다. (김민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