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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부동산시장 호황 올해도 이어진다 - 앨버타 집값 올해 6.3%, 2025년 8.8%까지 치솟아 전국 주도할 듯
전국 평균 집값 올해 2.3%, 내년 4% 상승…거래량 크게 늘 듯
 
“올 하반기 돼야 주택시장 회복…매물 부족으로 경쟁 치열할 것”
1월 전국 대도시 주택 판매량, 가격, 신규 매물 모두 상승세



캐나다 부동산시장은 올 상반기에 거래가 더딘 진행을 보이다가 금리인하가 확실시되는 6월을 지나면서 크게 활기를 뛸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늘어나는 거래량에 비해 주택가격의 상승폭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에 이어 나홀로 호황을 맞고 있는 앨버타주는 집값과 거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의 평균 주택가격은 올해 694,173달러로 2023년에 비해 2.3% 오를 전망이다. 2025년이 되면 722,063달러까지 올라 연간 4%의 상승률을 나타낼 것으로 협회는 내다봤다. 이는 대부분 앨버타 부동산경기에 힘입은 것이다. 작년말 캐나다 주택가격은 678,282달러으로 전년 대비 3.8%가 하락했다.
CREA는 부동산시장을 예측하면서 올해와 내년에 앨버타가 가장 주도적으로 집값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퀘벡과 노바스크샤, 뉴브론즈윅 등 동부 해안의 부동산도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BC주와 온타리오주는 금년 내내 작년 집값 수준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앨버타는 지난해말 평균 집값이 450,704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0.7% 성장했는데 올해는 478,866달러로 6.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에도 이같은 상승세가 유지되면서 전년 대비 8.8%가 증가한 520,837달러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주택 판매도 수요가 많은 앨버타의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RBC는 올해 앨버타의 주택 판매량이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에 주택 거래가 사상 최저로 떨어진 BC와 온타리오도 올해는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RBC의 경제학자 로버트 호그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정책 금리를 2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올초에는 주택판매와 가격이 더딘 진행을 보일 것”이라며 "하지만 올해 중반에 금리 인하로 방향을 선회하면 하반기 또는 그보다 더 빨리 주택 시장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토 부동산위원회(TRREB)의 회장인 제니퍼 피어스도 같은 의견을 냈다.
그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실제로 정책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면 2024년 하반기에 주택 판매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수요는 회복되지만 매물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구매자들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발표된 Canadian Mortgage Trends(CMT)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캐나다 대도시의 부동산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캘거리의 1월 주택 판매량이 1,650건에 달해 전년 대비 37.7% 증가했고 벤치마크 가격도 10%가 오른 57만 2,300달러를 기록했다. 1월의 신규 리스팅도 2,137건으로 연간 15.4%가 증가했다.
광역 밴쿠버도 1월에 1,427건의 주택 판매량을 나타내 전년 대비 38.5%로 급증했다. 벤치마크 가격도 116만 1,300달러로 연간 4.2% 증가했다. 이 지역의 신규 매물은 3,788건으로 14.5%가 늘었다.
광역 토론토는 연간 37%가 늘어난 4,223건의 주택 판매량이 기록했으나 주택가격은 102만 6,703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 하락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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