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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 여전히 커 - 고위직 여성 임금, 남성의 81%에 불과
 
캐나다의 여러 지역에서 여성의 급여가 남성과 동등한 수준이 되었으나, 앨버타에서는 여전히 성별에 따른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3월 7일 국제 여성의 날을 앞두고 캐나다 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에 의하면 앨버타 관리직 여성들의 급여는 남성이 1불을 벌 때 81센트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비즈니스 커뮤니티 여성 발전을 위한 비영리 단체인 Axis Connects CEO 누빈 피터스는 앨버타의 주요 산업인 오일 및 가스 부문은 오랫동안 남성들이 주도해 왔으며, 여기에 여성이 참여해 높은 직위에 오르기는 더디게 진행됐다고 알렸다.
그러나 조사 결과 중간 관리직의 여성들도 소매, 도매 무역, 고객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은 남성 동료가 가져가는 급여의 65%, 무역, 운송, 생산 및 유틸리티 부문은 70%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PEI 주에서는 여성이 평균적으로 남성보다 1% 더 많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퀘벡은 여성의 급여가 남성의 95% 수준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앨버타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고위직에 오른 여성들이 많았으며, 그 숫자는 2,088명, 비율은 34.7% 였다. 앨버타의 인구는 전국의 12%에 불과하며,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온타리오에서 고위직 여성의 숫자는 2,122명이었다.
그리고 상공위원회는 지난 수 십년간 여성의 임금 증가는 남성보다 빠르게 이뤄지긴 했으나, 1997년 이후 관리직의 임금 격차는 8% 감소에 그쳤다면서, “이는 캐나다 기업의 관리직에서 여성의 대표성과 임금 격차를 해소하는 데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상공회의 자료에 의하면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캐나다는 이번 세기 안에 전국적으로 임금 평등에 도달하는데 실패하게 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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