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스미스 주 수상은 수요일 캘거리 원유 클럽에서 개최한 앨버타 기술분야 미래에 대해 연설했다.
캘거리 이민 지원단체가 직업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긴 대기자 명단을 보고함에 따라 주 수상은 정부가 앨버타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 투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기록적인 인구 증가를 기록했음에도 앨버타는 베이비 붐 세대가 업계를 떠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노동 시장이 불안정해진 이후 다시 회복되고 있으나 여전히 업계에서는 심각한 노동력 부족에 직면해 있다.
앨버타 비즈니스 협의회(Business Council of Alberta)의 마이크 홀든 수석 경제학자는 이로 인해 “앨버타 경제 내 기술 불 일치” 가 발생하여 소수 산업에서 노동력 부족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홀든은 인터뷰에서 “앨버타는 특히 간호 및 일부 기타 영역에서 의료 뿐만 아니라 기능직과 같은 분야에서 특정 노동력 부족과 충족되지 않은 수요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정부의 2024~25년 예산안을 제출할 때 네이트 호너 재무장관은 포트 사스캐추원에서 진행되는 주식회사 다우(Dow)의 90억 달러 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와 같은 프로젝트는 "특정 유형의 숙련된 노동력을 완전히 고갈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앨버타 비즈니스 협의회의 수요일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앨버타의 직업 관련 채용 공고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3% 증가해 같은 기간 인구 증가율을 크게 앞질렀다. 이 같은 현상은 같은 기간 동안 16% 증가한 의료 분야 채용 공고에 이어 두 번째다.
핼퍼(Helper), 노동자, 기술 건설업, 운송 운전사 등 특정 직종에서는 훨씬 더 심각한 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 지난 5년 동안 채용 공고가 150% 이상 증가했다.
캘거리 가톨릭 이민 협회(CCIS)의 Yyctrades 교육 프로그램 운영 관리자 모니카 반다리는 이 분야에서 은퇴하는 베이비붐 세대와 몇 년 동안 직업 근로자의 직업 안정성을 뒤흔든 코로나19가 더해져 동공이 생겼고 이를 강화하는데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반다리는 “그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 격차를 메우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지금 당장은 격차가 메워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CCIS는 현재 전기, 파이프 무역, 목공 분야에 대해 매년 한 학급씩 교육을 하고 있다.
반다리는 CCIS의 자금이 증가하면 프로그램 대기자 명단이 두 배에서 세 배로 줄어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다시 시작한 Alberta is Calling 캠페인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서는 환불 가능한 세금 공제를 통해 2,000명의 숙련된 근로자에게 5,000달러의 보너스를 제공한다. 앨버타는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정보를 거의 공개하지 않았으며 어떤 부문을 대상으로 할지 밝히지 않았다.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4-25년 주 정부 예산은 3,200명을 추가하는 견습 프로그램에 1억 달러를 할당한다.
주 수상은 교육부 장관에게 주정부가 고등학생들에게 직업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입학을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교육부 장관은 졸업 후 즉시 취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