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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거짓 협박 전화와 메시지 쏟아져
캘거리와 에드먼튼, 경찰 출동 후 사건 조사 중
지난 11일, 캘거리와 에드먼튼의 여러 학교에 전화와 SNS를 통한 각종 협박이 전달되며 경찰이 각 학교에 출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그리고 경찰은 신고전화가 접수된 모든 학교에 출동했으나, 협박은 모두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캘거리의 협박 전화는 정오 무렵에 Dr. E.P.스칼렛 고등학교와 센테니얼 고등학교, 비숍 핑크햄 학교 및 애니 게일 학교 등 4곳에 걸려왔다. 그 내용은 학교에 폭탄이 설치됐다거나, 무장을 한 사람이 학교를 방문해 총격을 가할 것이라는 등으로 다르지만, 경찰은 이 전화들이 모두 “컴퓨터로 생성된”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각 학교는 위험 상황에 따라 학교 문을 걸어 잠그고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는 락다운(lockdown), 혹은 학생과 직원들이 즉시 학교를 비우는 대피가 결정됐다.
에드먼튼 경찰은 일요일인 10일 오후 7시 30분 무렵, 재스퍼 플레이스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협하는 사진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 받았으며, 11일 오전, 경찰의 조사 결과 위협이 학생이나 직원, 시민들에게 위험을 가져오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경찰은 비슷한 협박 사진이 이번에는 J. 퍼시 페이지 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도는 것을 발견했으나, 이 역시 위험이 없다고 발표하면서, 위협에 사용된 사진은 온라인에서 찾은 것으로 비슷한 사진이 캘거리와 캠로스, 멀리는 매니토바 위니펙 학생들 사이에서도 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이날 에드먼튼 W.P. 와그너 고등학교와 센터 하이, 이스트 글렌 학교에는 전화나 SNS를 통한 협박이 이뤄졌으며,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 측에서는 각 학교에서는 즉시 경찰에 이 내용을 신고했으며, 조사가 이뤄졌으나 협박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아직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무런 용의자도 체포하지 않은 상태이며, 여전히 조사가 진행 중인 이상 아직 자세한 답변을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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