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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고등학교 지원 학점 다시 60까지
45학점으로 낮추고 지원금 환수 결정했다 번복
앨버타 교육부 데이비드 에겐 장관이 지난해 45 학점 이상을 이수한 고등학생들에 대한 교육청 지원금 총 1,130만불 환수를 결정했다가 결국 취소하고, 학점 지원 제한을 다시 60으로 되돌렸다.
2017-18학년도에 45학점 이상에 대한 모든 학생 지원금을 환수하겠다고 교육부에서 밝힌 뒤, 59개 교육청 교육의원들과 교육감들이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 에겐은 최근 환수 결정을 취소한다면서, 결정이 “의도치 않은 결과”를 가져왔고, 이 내용은 다시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또한 에겐은 성명서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 다니는 동안 배우고 싶은 만큼 배울 수 있어야 하며, 지원되는 취득 학점을 낮춘 것은 학업적 추구에 피해를 입할 수 있다는 것이 분명해 졌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교육부의 결정에 따라 지난 2월 초, 교육청에 지급되지 않고 보류되어 있던 지원금은 지난 19일 각 교육청에 보내졌다.
교육부에서는 이전에는 12개월 동안 최대 60 학점을 지원해 왔으나 지난 2017년 9월부터 지원 학점을 45로 제한해 왔다. 대신 학생 납입금 5천만불과 등록생이 늘어나는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난 2017-18학년도 학점 집계는 최근 마무리 됐으며, 10%의 학생들이 45 학점 이상을 이수한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은 210만불을 잃을 상황이었다.
그리고 드레이튼 벨리의 와일드 로즈 교육청은 이미 지난해에 지원금 감소가 예상되며 썸머스쿨을 폐지하기로 결정했으며, 노던 게이트웨이 교욱청 교육감 케빈 안드레아도 학생 지원 예산이 24만 6천여불, 즉 17% 삭감됨에 따라 각 학교 교장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알렸다.
하지만 교육부에서 다시 이전처럼 최대 60학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이후, 안드레아는 지난해 60학점 이상을 이수한 학생들은 20명에 불과하다면서 예산이 3만 4천불만 줄어들게 됐다고 만족을 표시하고 나섰다.
에드먼튼 남동쪽에 위치한 웨인라이트 지역의 버팔로 트레일 교육청 의장 달시 에들스턴도 135명의 학생에 대한 예산이 줄어들 위기에 놓였다가 교육청에서 결정을 번복하며 안도했다면서, “주 전역의 교육청은 자퇴율을 줄여야 하는 압박에 놓여있으며, 우리는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었다. 특히 학점 제한은 학교 내에서 제공되는 수업이 많지 않고 직업 관련 훈련 프로그램에 등록된 학생들이 많은 시골 지역 교육청에 특히 불균형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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