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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코로나로 불안한 학생들 마음 달랠 것 - 9월 학기 앞두고 직원 연수 등 통한 준비
앨버타 학생들이 9월에는 어떤 형태로든 학교에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캘거리 대학교의 아동 심리학과 부교수 켈리 슈와르츠가 교육자들이 코로나 19의 전염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에 대한 준비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슈와르츠는 “아이들은 나이에 따라 이 같은 상황에 다르게 반응할 것이기 때문에 교사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고학년들은 저학년과 다르게 다른 이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나 손씻기를 지나치게 요구하는 등 예민하게 반응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교사들은 리더십을 가지고 학생들과 대화를 나눠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 조앤 피트맨은 행정부에서는 여름 동안 이 문제를 놓고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연락을 취할 것이며, 교사 연수 등을 통한 교육도 1년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피트맨은 이를 통해 교사들에게 학생들의 신체적 뿐 아닌 감정적, 정신적 안정감도 제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트맨에 의하면 교사들은 학생들의 3가지 종류의 스트레스를 구분하고, 여기에 어떻게 반응하며, 어떤 특별한 도움을 주어야할 지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첫 번째는 “긍정적”인 스트레스로 코로나로 인해 독립성이 늘어나거나 가족과의 유대 관계가 두터워진 상황을 뜻한다. 하지만 피트맨은 이 같은 상황 역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결과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상황일 수 있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견딜만한” 스트레스로 학생들이 변화에 적응했지만 더 긴 시간 이로 인한 어려움을 겪은 경우를 뜻하며, 마지막은 “해로운” 스트레스로 길어진 스트레스와 함께 보호를 받을 만한 관계 속에 있지 않은 상황을 의미한다.
이 밖에도 CBE와 캘거리 가톨릭 교육청은 모두 9월에는 각 학교에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들을 파견하고, 카운슬러와 심리학자들과의 상담도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 앵거스 레이드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캐나다의 학생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각종 스트레스를 겪고 있으며 약 30%는 코로나 19로 인해 자신들의 학습에 영향을 받게 될 것에 대한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그리고 22~26%는 부모님이나 다른 가족이 코로나에 감염될 것에 대해 우려했으며, 15%는 자신들이 감염될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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