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고등학교 디플로마 시험 비중 20%로 변경 - 일시적인 것으로 23-24학년도에 다시 30%로
사진: 에드먼튼 저널 
고등학교 디플로마 시험의 비중이 최종 성적의 20%로 변경된다. 이 비중은 증가한 수치이지만, 팬데믹 전 비중인 30% 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번 변경은 코로나 팬데믹 동안 학습 결손과 웰빙에 관한 학생, 학부모 및 교육자의 피드백에 따라 시험의 가중치를 조정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아드리아나 라그랑지(Adriana Lagrange) 교육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올해 6월부터 40개 이상의 공립, 가톨릭 및 불어 학교 당국과 기타 이해 관계자를 만나 그들의 관점을 경청했다”며 “디플로마 시험의 비중을 변경하면 학생들에게 가치있는 시험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학생들의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일시적인 변경으로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디플로마 시험은 일반적으로 11월과 1월, 4월, 6월, 8월에 시행한다. 2020년 4월과 6월 디플로마 시험은 학생들이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어 취소됐다가 그해 8월에 다시 시행되었다.
2020-21 학년도에는 시험이 선택 사항이었다. 2022년 1월 디플로마 시험은 취소되었으며, 올해 나머지 모든 시험에서는 비중이 10%였다.
앨버타 학교 위원회 협회(Alberta School Councils' Association) 회장인 브랜디 라이(Brandi Rai)는 디플로마 시험 조정으로 주정부가 팬데믹이 학생들과 이들의 학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인식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성명을 통해 “앨버타 학교 위원회 협회는 전통적인 디플로마 시험 비중으로 바로 전환하지 않고 과도적인 과정을 둠으로써 학생들의 정신 건강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가치있는 시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교육부의 인식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야당인 NDP 당대표 레이첼 노틀리(Rachel Notley)는 27일(화) 이와 관련 없는 기자회견에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팬데믹으로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에서 디플로마 시험 비중이 올라가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노틀리 대표는 "K-12 교육 시스템의 많은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그래서 아이들이 미래에 최고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지금은 테스트를 강화할 때가 아니며, 반대로 자원을 늘리고, 지원을 늘리고, 더 나은 교육 품질을 제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앨버타 교사 협회도 성명을 통해 디플로마 시험 축소는 임시방편일 뿐이라며 "잃어버린 학습 기회를 진정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소규모 학급, 더 많은 지원, 교사와 교육 보조원 추가 등으로 열악한 교실 상황을 해결해야 하며, 마지막으로 디플로마 시험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3-24 학년도에는 디플로마 시험 비중은 30%로 돌아간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9-30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자영이민 신청 접수 전면 중단 ..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22세 남성, 아내 살해..
  주정부, 캘거리-에드먼튼 철도 ..
댓글 달린 뉴스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