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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데이케어 11개, 이콜라이균 집단 감염 발생 - 중앙 조리실이 원인, 15명 입원 치료 받아
CBC 
캘거리의 여러 데이케어에서 이콜라이균(E.Coli)으로 인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수십 명의 아이들이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5일(화), 기준, 이콜라이균 감염 확진자는 56명으로 집계되며, 이 중 15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이로 인해 11개의 데이케어 시설이 임시 폐쇄됐다.
이 밖에도 최대 50명의 아이들은 9월 첫 연휴 동안 종합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AHS에서는 이 같은 사태는 이콜라이균 감염자가 발생한 모든 데이케어에서 한 곳의 중앙 조리실을 공유하며 조리한 음식을 제공받았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콜라이균 감염이 발생한 데이케어 중 한 곳인 Fueling Brains 아카데미 맥나이트 지점에 2세의 딸을 보내고 있는 케이티 맥린은 아이가 지난 8월 31일, 미열로 인해 조퇴하도록 전달받았다면서 이후 아이의 증상은 심해져 주말 동안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맥린은 헬스 링크에 전화를 걸어 아이의 증상을 설명했으며, 박테리아 감염을 검사해 볼 것을 지시받았다.
그녀는 아이가 독소를 생성하는 이콜라이균에 감염된 것이 확인된 뒤, 아이를 데리고 9월 3일에 종합병원을 찾았으며, 그곳에는 같은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로 가득 차 있었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의료진은 맥린에게 매일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혹시 모를 문제를 막기 위한 피검사를 받도록 했다.
그리고 이번 집단 감염은 독소를 생성하는 Shiga Toxin 이콜라이균으로 인한 탓에 의사들은 가능성이 낮긴 하지만 신장과 혈액 응고 기능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질병인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 등의 합병증이 나타나는지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이콜라이균 감염과 관련된 증상은 일반적으로 10일 이내에 사라지지만 어린이와 노인의 경우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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