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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E, 학생 결석률 개학 첫 주 이후 두 배 늘어 - 호흡기 질환 유행 다시 찾아오나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공립 교육청(CBE) 학생들의 결석률이 개학 첫 주 이후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CBE에서는 8월 31일 개학 이후 지난 9월 5일, 질환으로 인한 학생 결석은 유치원-12학년을 통틀어 1.7%, 즉 2,326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숫자는 9월 11일이 되며 4%, 5,427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학교에 HEPA 필터를 요구하는 단체 Fresh Air School의 대변인 아만다 후는 “개학 한지 2주밖에 되지 않았으나, 높은 결석률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학교에 질병이 퍼지면 이는 각 가정과 커뮤니티에 큰 영향을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또한 후는 보통 8월 중순에 개학하는 미국에서도 이미 코로나로 인한 결석이 늘어나는 상황이 목격됐다고 덧붙였다.
USA Today에 의하면 미국 3개 교육청은 코로나로 인한 학생과 교사들의 결석이 늘어나며 8월 25일까지 대면 수업을 취소한 바 있다.
한편, 4명의 자녀를 두고 5번째 자녀를 임신 중인 제시 루스는 CBE에 편지를 보내 자신이 자녀들의 교실에 HEPA 필터를 설치해도 좋을지 물었으나 이것이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없다면서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루스는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에서는 지난해 HEPA필터를 설치했고, CBE보다 낮은 결석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CBE의 주장은 거짓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CBE측은 학교는 잘 환기가 이뤄지고 있으며, 가능한 곳에는 MERV 13필터로 업그레이드 됐다면서, 학교 수업 시간 전후 몇 시간 동안 점유 모드로 작동되도록 설정된 기계 환기 시스템도 있다고 알렸다.
지난 2년간 앨버타 직업 보건 및 안전부와 앨버타 헬스 서비스에서는 CBE 학교를 점검하고 주정부의 권고에 따라 보건 조치가 이뤄졌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CBE는 HEPA 필터는 기계 환기 시스템이 없이 창문만 있을 때 사용이 권고된다면서, 이에 따라 CBE 학교에는 HEPA 필터가 설치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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