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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초등학교 공사 중 석면 노출 가능성 - 교육감, “공사 관련 책임 물을 것”
CBC 
에드먼튼 SW에 위치한 그린필드 초등학교 학생들과 직원들이 석면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 측에 따르면 이는 지난 5월과 6월에 학교의 파열된 파이프가 수리되는 과정에서 작업자가 적절한 위험 물질 관련 규칙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교육청 대럴 로버트슨 교육감은 지난 9월 8일,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파이프 수리작업이 5월 초에 시작된 후 6월 말에 처음 문제에 대해 전달받았다면서, 이에 따라 산업 보건 및 안전 조사가 시작됐고 제 3의 계약자를 통해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다.
로버트슨에 따르면 작업 초기에 사용된 플라스틱 시트는 석면으로 오염된 먼지가 학교의 나머지 부분으로 퍼져나가지 않도록 충분히 밀폐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석면이 함유된 먼지는 5월 2일부터 9일, 6월 5일부터 6일까지 학교 복도를 떠돌았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로버트슨은 기자회견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신뢰를 깬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재공사 이후 공기 질 테스트가 이뤄졌고, 안전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공사는 앞으로 약 1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공사 구간을 폐쇄하고 학생들이 없는 저녁과 주말을 이용해 공사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로버트슨은 이 공사와 관련해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면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의 3월 보고서에 의하면 지어진 지 55년된 유치원-6학년 그린 필드 초등학교는 723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나, 이 중 약 70%인 500명 가량이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로버트슨은 도시 주변의 오래된 대부분의 공립학교에 존재하는 석면은 손대지 않는다면 일반적으로 해롭지 않다면서, “석면이 포함되었을 수 있는 200개가 넘는 건물의 모든 자재를 교체하려면 수십억불이 필요하지만, 우리에게는 이를 위한 충분한 자금이 없다”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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