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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of A, “나치 군인 가족 기부금 모두 반환” - 캐나다 의회에 전쟁 영웅으로 초대돼 논란
CTV News  
앨버타 대학교(U of A)에서 과거 나치와 연관되어 군복무를 했던 우크라이나 남성의 가족으로부터 들어온 기부금을 모두 반환했다고 발표했다.
U of A는 2019년부터 학교의 캐나다 우크라이나 연구소에 야로슬라프 훈카라는 이름으로 3만불의 기부금을 받았다
최근 캐나다 의회는 불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방문에 맞춰 98세의 야로슬라프 훈카를 초대하고 “2차 세계대전에서 러시아에 맞서 우크라이나의 독립을 위해 싸운 전쟁 영웅”으로 소개했으며, 젤렌스키 부부와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 수상은 훈카의 소개에 기립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이후 훈카가 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친위대 우크라이나 사단 소속으로 활동하다가 캐나다로 이주한 사실이 알려지며, 유대인 단체와 인권 단체에서는 나치 부대 소속이 의회에서 기립 박수를 받았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그리고 안토니 로타 하원의장은 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진행한 일이었다며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하원의장직에서 물러났다.
결국 U of A에서는 훈카 이름으로 들어온 기부금이 모두 가족에게 반환되고 야로슬라프와 마가렛 훈카 기금은 폐쇄됐다고 발표했으며, 학술부 부총장 베레나 이유는 “대학은 의도하지 않게 이 같은 피해를 입힌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어떤 형태든 반유대주의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의도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유에 의하면 U of A는 기부금에 대한 명명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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