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V News
앨버타 교육부 드메트리오스 니콜라이드 장관이 급격히 증가한 유치원-12학년 학생 수에 대처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3천만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니콜라이드는 지난 11월 28일(화), 전례 없는 학생 수 증가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학생 수가 늘어난 교육청은 학생 1명당 최대 2천불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같은 소식에 에드먼튼 가톨릭 교육청 교육 위원장 산드라 플라조는 이로 인해 교육청에서는 예상했던 것보다 190만불 많은 510만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에서도 추가로 500만불을 받게 되며, 이에 따라 교육청에서 수령하는 학생 수 증가 지원금 총액은 1,170만불에 이르게 된다. 지난 2월의 주정부 예산에 의하면 2023-24학년도 유치원-12학년 교육 예산은 5.2% 증가한 88억불로, 니콜라이드는 당시 이를 통해 주정부에서는 교사를 포함해 2.600명의 추가 직원이 채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앨버타 교사 연합 회장 제이슨 실링은 주정부의 발표 이후, 새로운 지원금은 늘 환영하지만 이번 추가 지원금이 상황의 악화를 막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것이 아니라면서, 올해 교육청들은 1억 3천 5백만불이 부족한 상황으로 집계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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