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팁 관련 영상이 올라와서 제 의견을 붙입니다
영상에 내용중에 보면
배달앱을 통해 음식 주문시 팁을 안주거나 적게 넣으며 운전자들이 선택을 안해서 내가 주문한 음식이 하염없이 식당에서 대기하고 배달이 계속 지연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계속 늦어지는 오더는 앱 회사에서 배달료를 조금씩 올려서 누군가 배달하도록 하는 구조라는데요
팁이라는게 우리가 식당을 가거나 마사지를 받거나 미용실을 가거나 등등 이런 서비스를 받고 만족스러우면 내는건데 음식 배달은 서비스를 받기도 전에 애초에 팁을 기입해 넣어야 하는건 큰 문제라고 봅니다.
택시를 이용할때 기사가 팁에만 의존하지 않잖아요 우선 배달시 적절한 운임비가 책정되어 있어 팁은 받으면 좋고 못받아도 OK식으로 되어야지 지금 배달앱처럼 낮은 임금을 주면서 팁에 의존하라고 하는건
운전자에게 팁으로 인해 희비를 엇갈리게 만들어야 하고 고객들에게 심적 부담을 주는.. 앱 회사 입장에서는 자신들은 이득을 다 챙길테니 그런 문제는 배달직원과 고객들 당신네들이 알아서 하라는 배째라는 식의 자세이며 이는 사회적 갈증을 조장하는 아주 잘못된 회사 정책이라고 보여집니다.
배달은 서비스라는게 그냥 배달만 해주는거라 마사지, 미용, 식당에서 받는 봉사료와 같은 개념으로 보는건 맞지 않다고 보구요 여기에 직원들에게 낮은 임금을 주고 팁에 의존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이참에 배달앱은 팁옵션을 없애고 배달료를 제대로 책정하기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입니다.
배달원은 팁이 없이도 적절한 임금을 받아 팁이 적고 많음에 따라 심적인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해주고 . 음식을 시키는 사람은 요금이 좀더 비싸지더라도 팁 신경 안쓰고 주문하면 되므로 이런 심적 불편에서 해방될수 있구요
제가 볼때 배달앱 회사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어 자기네들 이익을 조금 떼어 배달원에게 주면 고객에게 따로 추가 비용을 전가를 시키지 않아도 된다고 보여지지만 욕심이 가득한 그네들이 손해보려고는 전혀 하지 않겠죠.
배달원에게 급여를 좀더 챙겨주고 그로인해 배달 음식값이 조금 높아지더라도 선택은 고객들 몫으로 남겼으면 합니다
택시비가 비싸도 고객 입장에서는 형편되거나 급하면 타는거고.. 비싸다고 생각하면 대중교통 이용하거나 걸어가면 되는데 만약 택시비 운임을 낮게 책정해 놓고 팁에만 의존시킨다면 이는 명백해 택시 회사가 운전자와 승객간에 갈등을 조장하는 사회 암적인 존재가 될것입니다.
마사지사는 기본 임금이 매우 낮게 책정되어 있고 팁에 의존시킨다고 가정해 볼때. 마사지 신청시 팁을 많이 써 넣은 사람은 곧바로 서비스를 받고, 팁은 안주거나 낮게 쓴 사람은 하염없이 대기해야 하구요
그리고 내가 써 넣은 팁이 적절한지 아닌지도 고객이 판단하기 힘든데다가 설령 내 차례가 돌아왔어도 팁을 내가 준게 많은건지 적은건지 감이 안잡히다 보니까 서비스를 잘 못받으면 팁을 적게 주어 그런가? 이 사람이 실력이 없나? 등등 고민이 많이 될겁니다.
그리고 팁이라는게 항상 그렇듯이 주는 사람은 많은것 같고 받는 사람은 매번 적은것 같고 그런 구조잖아요.
그러므로 적정한 임금을 안주고 팁에 의존시키면서 직원을 부리는 회사가 있다면 이건 명백히 법으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식당 서버들의 경우 원래 팁에 의존시키도록 해서 시급을 낮게 책정했다가 몇년전 다른 직종과 동일하게 맞춘것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였다고 봅닌다
원래 팁이라는건 서비스를 제공받은 것에대한 댓가인데 음식 배달은 그래도 집으로 서빙?해주는데 ㅋㅋㅋ오늘 스타벅스를 오랜만에 갔더니 팁 옵션이 있네요. 내가 가져다가 먹는데 ….안주자니 머쩍고 불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