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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7월 에드몬튼 에서

작성자 gary han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998 작성일 2009-01-18 22:00 조회수 1705

축구대회열린다
아마
이곳 캘거리와 에드먼튼 첫 경기 이다

캘거리 한인  300명, 교회 세개
에드먼튼 한인 3000명, 교회 일곱개

에드먼튼은 서울이고
캘거리는 변두리 다
그곳 사람들은 영어도 잘 한다
옷도 멋있게 입는다
미스 최도  미스 서울옥도
다 거기 산다

지금은 할아버지된 차 장로님
큰 차에  옹기종기 모여
끝 없는 벌판 지나
에드먼튼 .. 간다

시합은 코앞 인데
좋은 집에 푸근한 대접에
내일 경기는 뒷전 이다

하늘도 사람도
축구장도 푸르다
옆에 흐르는 강도 푸르다

불고기 냄새
김치냄새
배가 불러도 배 고프다

누가 이겼는지
누가 졌는지
상관 할거 없다

들뜬 마음에
기대감에..
축구공은 하늘로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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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  |  2009-01-19 10:32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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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감사드리며,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