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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_5> 글 : 이호성 (캘거리, 소설가)
5퇴근하려고 창 밖을 보니 어째 날씨가 좀 스산하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모습이다. 안선생이 잠시 망설이자 체육 선생이자 학생 주임인 임선생이 얼른 나선다.“비님이 오실 것 같네요. 오늘은 제가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교장 선생님”잠시 그럴..
기사 등록일: 2024-04-10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_4> 글 : 이호성 (캘거리, 소설가)
4 런닝 바람으로 툇마루에 앉은 안선생이 연신 볼펜 꼭다리를 입에 물고 담배처럼 뻑뻑 빨아 대고 있다. 담배를 끊은 안선생이 정말로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 하는 행위이다. 마당에서 빨래를 널던 노부인이 한마디 거들었다.“추자분스럽게 그러고 싶으우?”..
기사 등록일: 2024-04-08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_3> 글 : 이호성 (캘거리, 소설가)
3 안선생의 한가로운 출근길은 오늘도 이어진다. 오늘따라 안선생의 조그마한 경차 엔진 소리가 더 경쾌하게 들리는 것 같다. 노부인이 어제 큰애 전화 받곤 눈물 몇 번 찍어내더니 그래도 퉁퉁 부었던 입술이 조금은 들어 갔다. 그게 어딘가? 안선생이..
기사 등록일: 2024-04-05
Julia Yoon의 피에타 -글 : 청야 김민식(수필가, 캘거리)
지난 팬데믹 기간 중, 상가 전체가 전기 누전으로 냉장고 모터들이 문제가 되어 교체 수리하는 5일간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가게를 인수하고 28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쉬는 날이란, 고작 일년 중 크리스마스 하루, 정규적인 휴업과 겨울 폭설로 도시가..
기사 등록일: 2024-04-05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노바스코샤-헬리팍스, 케이프 브리튼)
변화를 싫어한다는 토박이 동네‘뉴브런즈윅’에서 ‘노바스코샤’로 이동하자끝자락‘케이프 브리튼 아일랜드’를 향해 달리자셋이 뭉치니 이제부터가 여행이다.산, 바다, 강을 낀 천상의 섬에서우물 속의 남자들을 구하자대서양 한복판에서 때를 밀자대서양에 몸을 맡..
기사 등록일: 2024-04-03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_2> 글 : 이호성 (캘거리, 소설가)
2 70년대 흑백 사진을 연상케 하는 안선생의 낡은 기와집 위로 새벽녘이 트자 안 선생이 종종걸음으로 튀어나오며 다급히 서두른다. 어제 찾고 찾던 수필집을 제자 녀석이 선물로 보내와서 늦게까지 읽은 것이 이 사단을 만들었다. 명세기 교장 체면에 지각..
기사 등록일: 2024-04-03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_1> 글 : 이호성 (캘거리, 소설가)
1“축하 드립니다~”“어여 내리세요” 안정인 교장 선생님의 차가 이 곳 차산리 초등학교 정문 앞에 정차하자 마자 교직원, 제자들이 꽃다발과 종이 테이프를 던지며 그를 맞이하였다. ‘벌써 40년이 흘러 버렸단 말인가?’ 감회에 젖은 그의 눈에 “안정인..
기사 등록일: 2024-04-01
책제목:《그날의 함성》 _ 동화작가가 읽은 동화책_58 (글)이정순동화작가
지은이:고현숙그림:고유진 출판사:도담소리고현숙 작가는 우리나라가 독립하기까지 독립운동에 참여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발굴하여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책 형태로 책을 엮었어요. 첫 번째 《그날의 약속》을 출간하고 많은 어린이들의..
기사 등록일: 2024-03-30
캐나다 동부 여행-세 번째 일지(몬트리올 지나, 뉴브론즈윅)
달리자, 일곱째 퍼즐을 향하여‘고지가 바로 저긴데 예서 말 수 없다.’캐나다 속의 이방인들불어는 하고 영어는 못 한다캠프장의 낯섦, 봉주르~영어도 안 되는 나는 누구이 나이에 정체성이 뭐람!퍼즐 찾기의 목적은 무얼까자식 찾아 삼만 리인가핑계 삼은 호..
기사 등록일: 2024-03-28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다시 캐나다, 오타와)
국경 너머 친근한 얼굴이 보인다말귀 못 알아먹어도 통과되는 곳촌스럽고 어수선해도 편안한 곳공사 중인 저 도로 끝에 캠프장이 있을까구름 잡으러 가는 길이다노동시간보다 긴 질주의 시간이다오늘 밤은 분위기 있는 카페에 가자작은 집을 매달고 왔으니 위로해야..
기사 등록일: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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