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나의 꽃입니다 _ 캘거리 문인협회 박 나리
바람의 끝이 꽃잎이라면 사랑의 끝은 그 꽃을 바라보는 일입니다 꽃잎을 바라보면서 아름다워하는 일입니다 바람이 꽃에 닿아서 향기를 내게 하고 좋아서 서로 흔들리고 지는 일입니다 바람은 꽃잎에 머물고자 허공 속에 몸을 숨기고 다닙니다.산을 헤매고 온 도시를 돌아다니며 찾아다닙니다.바람이 ..
기사 등록일: 2008-02-29
시 골 에 서 _ 홍권의( 전 캘거리 교민)
눈 덮인 하얀 세상이 나를 바라보고 있다 세상의 추한것 다 쓸어덮고금빛 햇살에 눈부시게 빛나는 하얀 세상이 나를 바라보고 있다 사람들의 마음은 이해관계에 따라 변해쌓지만 말없는 자연은언제나 아름답고 편안하다 손 씻고 이 닦고 하얀 눈속을 걸으면나도 아름답고 고은 말만 쓰며 살 수 있을..
하벨 대통령과 이산 _ 이진종 목사
지난 25일 이명박씨가 제 17대 대통령 취임식을 가졌다. 대통령 취임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터이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모든 과정을 이겨내고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제 대통령이 너무 욕심을 부려서는 아니 될 것이다. 자리가 자리인 만큼 대통령 한 사람의 말 ..
남과 북에서 인정하는 손정도 목사 2부
상해에서 의정원 의장으로 활동 하시던 손 목사님은 박은식 선생과 함께 대한교육회를 조직하여 박은식 선생이 회장으로 손 목사는 서무로서 안창호 선생과 함께 흥사단 극동임시위원부를 조직하였다.1921년 만주 길림으로 간 손 목사는 그곳을 중심으로 농민합작회사를 설립해 독립운동 투쟁 기반 ..
"기독교 역사와 참된 교회" _김병혁 목사 칼럼
교회와 신앙과의 관계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어거스틴(St. Augustine)은 교회를 가리켜 ‘모든 신자들의 어머니’라고 하였고, 종교개혁의 아버지 칼빈(J. Calvin)은 교회는 ‘모든 성도들이 반드시 다녀야 할 경건의 학교’라고 하였습니다. 어린아이가 어머니의 품을 떠날 ..
악한 사람이 왜 저렇게 잘 살고 있지? _ 주사랑 칼럼
‘악한 사람이 왜 저렇게 잘 살고 있지?’ ‘왜 하나님께서는 저런 사람에게 벌을 내리시지 않는 것일까?’ 이렇게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신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사람으로서는 헤아리기 어려운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의 마음을 너무나 모르는 ..
기사 등록일: 2008-02-22
생각의 크기 _ 이진종 목사
“고이”라는 물고기가 있다. 어항 속에 넣어두면 약 5~8cm밖에 자라지 못하지만 그를 강물에 방류하면 무려 90~120cm까지 자란다고 한다. 환경에 따라 생각의 크기도 달라지게 마련이다. 사람도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크게 될 수도 있고 작게 될 수도 있다. 좋은 환경 즉 좋은 멘토(스승..
기독교 역사와 참된 신앙_김병혁 목사
“참된 신앙이란” 무엇인가요?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고자 사람이라면 이 질문을 날마다 되뇌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이야말로 신앙생활의 바람이요, 목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오늘날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이 질문을 얼마나 정직하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 유니버살 라이프 바르게 알자 - 김양석의 보험 칼럼
지난 칼럼에서는 유니버살 라이프 생명보험에 가입할때 순수보험료 내는 방법을 매년 보험료가 오르는 YRT/ART(Yearly/Annually Renewable Term)로 할 것인지, 아니면 100세까지 매년 동일한 보험료를 내는 “Level”로 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100..
갇혀 사는 사람들 _ 최우일 칼럼
“….오늘날 사람 사는 모습을 보면, 부모는 힘써 일하지만 그 자식들은 일의 고단함을 모른 채 편하게만 살고 말을 함부로 하며 옛 사람을 무식하다고 업신여긴다.” 서경(書經)을 읽어보지도 않은 사람이 군주의 무일(無逸)을 경계하기 위한 글을 놓고 딴청 떠는 것 같기는 하지만 내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