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진짜 구원 받은 사람도 진짜..
글 : 주사랑 한국에서 신앙생활 할때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꼭 이러하였습니다. 교회에 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니까 나도 따라서 해야 할 것처럼 느껴져 믿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회 문밖을 나가면 하나님은 저 먼곳 어디에 계신지..
기사 등록일: 2007-11-30
아마존 정글 바나와 마을 _ 이진종 목사 (순복음 캘거리 쉼터교회)
긴 수염을 깎고 나니 강 선교사는 훨씬 핸섬해 보였다. 작년 LA에서의 만남이후 오랜만의 해후였다. 시애틀에서 안식년을 보내던 중 필자와의 만남을 위해 가족과 함께 3박4일 일정으로 캘거리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외고(특목고)의 국어교사로 잘 나가던 그의 삶을 뒤로하고 뒤늦게 신학을 ..
가을 여행 _ 신금재 (캘거리 문협)
보우 강변을 걸어가 본다.얼마 전까지도 노란 단풍을 드리우고 있던 아름드리나무가 어느새 모든 이파리들을 떨어뜨리고 덩그러니 겨울 강바람을 맞고 서 있다.지난 여름, 나무 이파리 무성하던 이 길을 걸어가노라면 나뭇잎을 스치고 지나는 나무 바람 소리가 아직도 귓가를 맴도는 듯한데 나는 어..
광화문 시인 ‘재완’ _ 이진종 목사 (순복음 캘거리 쉼터교회)
벤쿠버에서 평양과기대 후원의 밤이 있어 참석하였다. 그곳에서 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김우현 감독과 함께 광화문 시인 ‘재완’이를 만났다. 란 책과 여러 다큐멘타리에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전 재완이는 광화문에서 좌판으로 근근히 생계를 이어가는 젊은이에 불과하였다. 더구나 그는 정박아였기에 ..
기사 등록일: 2007-11-23
‘바보들의 배’ _ 최우일 컬럼
‘저것 좀 봐!’, 누군가가 벌써부터 상기되어 팔짝팔짝 뜁니다. 모두들 신 새벽 갑판 위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굉대한 힘에 겨워 할말을 모릅니다. 망망한 바다와 하늘이 마주 팽팽한 거길, 우린 한 덩어리로 엉켜 작은 섬으로 지금 떠가고 있습니다. 서슬 푸른 바다 위에서 우린 무모하기 ..
가족 - 박나리 (캘거리 문협)
1980년 3월7일 우리는작은꽃 밭을 하나 가지게 되었다기다림과 애틋함 속에서 이듬해한 송이 꽃이 피어나고 때때로 짓무른 꽃잎으로 하여 밤잠을 설치게도하였지만 또한 송이 꽃이 피어나면서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몸짓으로 서로 비비고 흔들어가며 아름다운 꽃밭을 만들어 갔다그 꽃은 한 송이 ..
사운드 어브 뮤직 The sound of music _ 마이클의 음악산책
명화라던가 명작이 고상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기호를 만족 시켜 주는 것이 아니라 봐도 또 보고 싶은 것, 자꾸 생각나게 하는 것이라면 사운드 오브 뮤직은 명작 중에 명작에 속할 것이다. 이 뮤지컬은 작곡을 담당한 리챠드 로저스 와 작사를 담당한 오스카 해머슈타인 콤비가 만들어낸 걸작..
수행관 – ‘일상적 자아 부정’의 변증법..불교컬럼2
글 : 캘거리 서래사 법사 정진형(혜국)1. 불교는 무신론이다. 왜 신을 부정하는가?불교는 강명(强名)하자면, 즉 억지로 이름하자면, 무신론(無神論)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불교에서는 신이라는 존재가 부정되지도 않기 때문이다. 다만, 불완전한 인격적 요소, 즉 희로애락의 변화와 ..
장기 간호보험 (L.T.C Insurance) 2
지난 칼럼에서는 장기 간호시설(Long Term Care Facility)에 갈 경우의 보험금 지급사유와 보험금 계약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보험금 지급사유가 생기면, 즉 장기 간호시설에 들어가면 약정된 보험금은 가입자에게 직접 지급되며 이 보험금 혜택을 받는다고해서 정부에서 받는 다른혜택에 ..
기사 등록일: 2007-11-16
불교컬럼1) 인생관 - 더불어 살아가는 삶 .
글) 정진형 : 캘거리 서래사 법사 불교란 우리 한국인들에게 크게 두 가지로 인식되는 것 같다. 첫번째는 흔히 노보살이라고 불리는 노인들을 중심으로 한 기복신앙과 두번째로 복잡 미묘하고 이해하기 힘든 철학사상이라고 인식되는 두 가지 측면이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