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민의 세상읽기 (6월 1일자)
전도연씨가 지난 27일 칸 영화제에서 영화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1987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강수연씨가 ‘씨받이’로 수상한 이래 20년만에 한국영화계의 쾌거다. 영화배우 전도연씨의 연기를 보면 주어진 배역에 몰입하는 강한 열정이 느껴진다. 어떤 일에 열심을 다하는..
기사 등록일: 2007-06-03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면...김양석의 보험컬럼
안녕하세요, 김양석입니다. 보험은 이론적으로 확실히 발생할 것에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만약 자동차 사고가 반드시 일어난다고 가정할 때, 보험회사는 그 사고 위험을 지지 않거나, 진다하더라도 보험료를 상당히 많이 요구하게 됩니다. 이와 반대로 만약 자동차 사고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면..
기사 등록일: 2007-05-26
안영민의 세상읽기 (5월 25일자)
수년전만해도 정부의 각 부처에는 기자실이 있었다. 이 기자실에 상주하는 기자들을 ‘출입기자’라고 불렀다. 노무현 대통령이 이를 없애고 ‘브리핑실’ 또는 ‘기사송고실’을 만들었지만 이곳에 모여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면서 출입기자실은 사실상 유지되어 왔다. 출입기자단은 적게는 수명에서 ..
귀소여행_마지막편) 서울 후기
나는 내 나라 바깥에 나와 소수민의 한 사람으로 오래 살았고, 국외생활이 점점 길어가면서 나도 모르는 새 난 애국자가 되어 버린 걸 알았습니다. 애국심이라야 내가 태어나 자란 나라에 대한 개인차원의 감정일 뿐, 이것은 민족주의의 집단 감정과는 다른 것입니다. 과거, 우리나라는 인..
기사 등록일: 2007-05-24
보험회사가 파산하면? _ 김양석의 보험컬럼
안녕하세요, 김양석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서 많이 질문하시는 내용 중에서 특히 제가 자주 듣는 질문인 “생명보험에 가입한 후 만약 그 보험회사가 파산하면 어떻게 됩니까?” 하는 점에 대해 알아 봅니다. 아마 우리나라가 지난 “IMF” 때에 회사들도 많이 도산하고 심지어는 제2금융권에..
1+1=1 (행복한 부부) _ 이진종 목사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부부의 날 위원회 사무총장 권재도 목사가 ‘둘(2)이 하나(1)돼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추진해온 부부의 날이 2004년 5월 21일부터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어 지켜오고 있다. 성경에 의하면 여자는 아담(남자)의 갈비뼈로 만들어졌다...
안영민의 세상읽기 (5월 18일자)
잠깐 비가 내렸다. 일주일 내내 맑고 푸른 모습이었던 하늘에 갑자기 구름이 잔뜩 몰려오더니 비를 흩뿌렸다. 세상을 달리하기엔 너무 아까운 나이를 슬퍼한 탓일까? 하늘도 그의 넋을 달래고 싶었나 보다. 김대식 기자. 지난주 뇌출혈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그의 나이는 48살이었다. ..
전문가는 확실히 다릅니다. _ 김양석의 보험컬럼
안녕하세요, 김 양석입니다. 아직도 한국적인 생각으로 이곳 캐나다의 보험업계의 구조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계신 분을 볼 때가 있습니다. 어떤 분은 보험회사에 직접 연락(Contact)하여 생명보험에 가입하면 중간의 브로커/에이전트를 거치지 않으니 보험료가 더 싸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기사 등록일: 2007-05-12
어머니는 소풍중 _ 이진종 목사 (캘거리 순목음쉼터교회)
황교진씨의 이라는 책을 통하여 또한 CGN TV의 초대석에서도 볼 수 있었다. 그는 효자다. 10년을 넘게 자신의 젊디젊은 인생을 꿈을 다 접고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는 어머니를 위해 최선을 다해 봉양하는 그의 삶은 우리들을 부끄럽게 만든다. 틈틈이 병원에서 쓰여진 그의 글들이 ..
안영민의 세상읽기 (5월 11일자)
먼저 캘거리 소식이다. 한주가 여러가지 사회뉴스들로 바쁘게 돌아갔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것은 역시 운전사들의 파업소식이다. 일단 파업은 미뤄졌다. 수요일 12시간 이상 마주 앉아 합의점을 찾으려 노력했던 시와 조합측은 결국 간극은 좁히지 못했지만 시에서 새로운 제안을 제시해 시간을..